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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곤잘
라울곤잘23.11.20

이성계가 조선을 세우면서 고려왕족들은 어떻게 하였나요?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면서 고려왕족들을 어떻게 하였는지 궁금합니다.

새로운 나라를 세우면서 그 전에 왕족들은 모두 몰살을 하였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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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존의 고려 왕족들이나 호족들은 대부분 살해당하거나 유배당하여 목숨을 잃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392년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한 이후, 고려의 왕족들은 대부분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였습니다. 일부 왕족들은 새 왕조에 협력하기도 하였으나, 대부분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공양왕을 비롯한 여러 왕족들은 사형당하거나 유배되어 죽음을 맞이하였으며, 살아남은 왕족들 역시姓을 바꾸고 숨어 살아가야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성계 즉위는 정당성이 부족했는데, 공양왕이 직접 선위를 했다면 이성계가 왕이 되는데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으나 공양왕의 선위도 아닌 왕대비 안씨가 내린 교지로 왕이 되고 무력으로 왕을 끌어내린 반정도 아니었으므로 정당성에 애매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성계 즉위에 명분이 부족했고, 이는 고려 왕족들이 모반을 일으킬수있는 명분이었으므로 문제가 되었습니다.

    조선을 유지하는데 있어 방해물이 되는 왕씨들을 모조리 숙청해야 한다는 신하들의 주청을 이성계는 묵살해왔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왕씨들이 몰살당하게 됩니다.

    피의 숙청에 대한 불길은 박위라는 사람에게서 시작됩니다.

    조선이 건국되고 3년 후 , 박위는 김가행과 박중질이라는 사람을 시켜 점쟁이를 찾아가 공양왕을 비롯한 고려의 왕족인 왕씨의 운을 물어보고 이성계와 비교해 운이 누가 나은지 등의 점을 보라 시키는데, 이러한 것이 발각되며 이에 조선 조정에서는 이들의 행위를 역모로 간주, 고려 왕족들을 강화도, 거제도로 강제 이주 시킵니다.

    그러나 몇 왕씨들이 모반을 꾀한다는 제보가 정도전, 이방원등을 통해 계속 들어오자 신하들은 왕씨들을 제거해야 한다며 이성계에게 지속적으로 주청, 결국 이성계도 그들을 제거하기로 합니다.

    태조 3년 1394년 4월 15일 윤방경 등은 강화도에 있던 학성부원군 왕향 등 16명을 강화 나루에서 물에 빠트려 죽입니다.

    2일 뒤 4월 17일 공양왕과 폐세자 왕석이 삼척에서 죽고 공양왕의 다른 아들도 이때 살해되고 20일 거제도에서 수연군 왕규 등 왕씨일족 110여명을 바다에 던지며, 왕씨의 남은 자손들을 대대적으로 색축하기 시작해 많은 왕씨들이 죽임을 당합니다.

    그 외에 남아있던 왕씨들은 외가의 성을 따르게 하고 사성정책으로 개성 왕씨가 된 사람들은 원래 성씨로 되돌리면 위해를 가하지는 않았습니다.

    살아남은 왕씨 일족은 왕 이라는 한자를 변형시켜 옥, 신, 전, 김 , 마 씨 등으로 성을 바꿔 왕씨가 아닌척 숨어 살았습니다.

    이는 야사에서 전해지는 이야기 이고, 실록에서는 이성계가 왕씨들을 죽이는 것을 반대했으나 신하들이 이성계 몰래 왕씨들을 죽였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조유성 AFPK 입니다.

    ✅️ 네, 그렇습니다. 사실상 이성계의 주도로 왕씨 일족들을 모두 몰살하였으며(* 배를 타고 가게 하다가 다 빠뜨려서 죽임) 물론 이 과정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왕씨로 살 수 없었기에 비슷한 성씨(옥씨나 전씨 등)로 성을 개칭하여 살아갔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의 왕씨 들은 거의 다 제거 됩니다. 태조 3년 순흥군 왕승, 정양군 왕우 일가와 여자, 방계를 제외하고 왕위에 가까운 남자 후손 135명이 삼척, 강화도, 거제도에서 제거되었다고 합니다. 제 1차 왕자의난 (무인정사)때 죽은 사람들까지 아울러 놓은 《개성 왕씨 대동보》에 의하면 150여 명입니다. 제34대 공양왕 중심으로 직계 유력 남자 후손들만 제거한 후, 남은 왕씨들은 외가 성으로, 사성 개성 왕씨들은 원래 성씨로 되돌려서 왕씨만 아니게 만드는 선에서 끝났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노인옥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한 뒤 아마도 고려 왕족은 눈에 가시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강화도에 가서 자치적으로 살게 한 후 강화도로 가는 바를 침몰시켜 몰살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새로세운 저선왕조에 반발하는 세력에 의해 역모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여겨졌던 것 같습니다.

    살아남은 고려왕족들은 성씨를 王씨에서 玉씨나 全씨등으로 성을 바꾸어 살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