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모를 심장 두근거림 등 심박수 증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 몇 년 전부터 원래 한 번도 느끼지 못했던 빈맥 증세가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스트레스 받을 때나 불안할 때 등 공황 장애 비슷하게 증상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아무 일 없을 때도 갑자기 심장이 뛰는 게 온 몸에 느껴지면서 심박수가 1분에 150도 넘을 정도로 두근댑니다.
워낙 한 두 번이 아니었어서 전에 심전도 검사를 하니 너무나도 규칙적으로 나와서 별 일 아니겠지 하고 넘겼지만
그 후로도 비슷한 증세에 심장 초음파까지 해보았지만 그것조차 정상이었구요.
심장에 딱히 문제가 없는데도 이러한 증세가 꽤 자주 나타날 수 있는 건가요? 심전도와 초음파 둘 다 정상인데 아니면 대학 병원에 가서 더 정밀한 검사를 해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100회 이상 빠르게 뛰면 빈맥, 60회 이상 느리게 뛰는 경우를 서맥이라고 하는데, 부정맥 증상으로는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호흡곤란, 흉통,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부정맥의 가장 흔한 원인은 심장 질환 특히 관상동맥질환, 판막질환과 심부전 등이 있으며, 가벼운 부정맥은 알코올, 흡연, 카페인, 스트레스, 운동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원인 없이도 부정맥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될 경우 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대학병원 내원하여 진료 보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말씀하신 상황은 부정맥을 가장 먼저 의심해볼만한 상황이고, 24시간 심전도검사도 고려해볼만하니 상급병원 심장내과 방문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심장에 딱히 문제가 없어도 심리적인 원인에 의해서, 즉, 심인성으로 빈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안심하여도 크게 무방해 보입니다만 더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긴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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