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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참고래152
우람한참고래152

밤낮 바뀐 생활을 지속중인데 건강에 문제가 될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안녕하세요. 제가 평소에 학교 다닐 때 평일에는 새벽 2~3시에는 자서 오전 10시, 10시 이전에는 일어나고 주말에는 보통 일찍 잘 땐 그 전에 자고 보통은 3시 넘어서 자서 오후 12시쯤 일어나는 생활을 했거든요.

밤낮이 바뀐 건 아니었지만 수업 시간 때문에 수면 시간이 학교 가는 날 4일동안은 평균 5~6시간, 학교 안 가는 3일은 평균 7~8시간 정도였던 것 같아요.

근데 방학하고나서 밤낮이 슬슬 바뀌더니 몇주 전부터는 아예 오전 8시 넘어서 자고 오후 5시 일어나는 생활이 지속되었어요. 어느날은 오후 1시가 다 돼서 자서 7시 넘어서 일어나기도 하고.. 중간중간에 밤낮 바꿀려고 잠 적게 자거나 밤 새고 밤낮 바꾸긴 했는데 하루 정도만 되돌아오고 다음 날 또 다시 늦게 자서 똑같이 오후 5시~7시쯤 일어났구요.

이런 생활을 계속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걱정이 돼서 찾아보니 밤낮 바뀌면 돌연사 할 수도 있고 급성심장사? 할 수도 있다는 걸 보니 너무 불안해져서 질문 남겨요 ㅠㅠ

수면 시간은 8시간 이상이긴 한데, (밤낮 바꾸려고 적게 잔 날들 제외하면) 크게 밤낮 바뀐 생활을 하고 있었거든요. 이게 그런 데에 영향이 갈까요..??

이런 학기중, 방학 패턴이 늘 지속되어 왔던 것 같아요 방학때마다 크게 밤낮이 바뀌는 생활이요.

일단 지금은 심장이 막 두근거린다거나 심장이 압박하듯이 아픈 느낌은 없는데 (근데 욱씬 거리며 아팠다 안 아팠다 하는 건 있는데 이건 몇년전부터 있던 증상이고 이건 심장 문제보단 다른 근육 쪽 문제나 역류성 식도염 문제인 것 같다고 했어요 이거 때문에 24년 말에 심전도 검사받았을땐 정상이라고 했습니다!)

심전도 같은 거 받아보는 게 나을까요??

밤낮이 요새 많이 바뀌었는데 이런 글들을 보니깐 너무 불안해져서 남겨요 ㅠㅠ 학기중에 잠 적게 잔거랑 밤낮 바뀐게 합쳐지고 이 생활이 계속 반복중인 게 합쳐져서 문제가 클까봐 ㅠㅠ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현재 설명하신 수면 패턴만으로 20대 여성에서 돌연사나 급성 심장사가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인터넷에서 언급되는 사례들은 대부분 고령, 기존 심장질환, 중증 부정맥, 약물·각성제 사용, 극심한 수면박탈이 동반된 경우가 많습니다.

    밤낮이 바뀐 생활의 핵심 문제는 수면 시간보다 생체리듬의 불규칙성입니다. 이런 상태가 수개월-수년 반복되면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 자율신경 불균형, 소화불량, 두통, 불안 증상 등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다만 수면 시간이 대체로 7-8시간 이상 확보되고 있고, 흉통·실신·지속적인 심계항진·운동 중 호흡곤란 같은 심장 경고 증상이 없다면 심각한 심장 질환을 시사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심전도 검사에서 정상 소견을 받았고, 현재도 두근거림이나 압박감이 지속적으로 있는 상태는 아니므로 추가적인 심전도 검사가 꼭 필요한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밤낮을 바꾸려고 밤을 새거나 수면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행동이 반복되면 오히려 자율신경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공포를 가질 상황은 아니라는 점과, 서서히 리듬을 되돌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점입니다. 취침 시간을 하루 30~60분씩 앞당기고, 기상 시간은 주말 포함 일정하게 유지하며, 기상 직후 햇빛 노출과 낮 시간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카페인·에너지음료는 오후 이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태는 불안할 만큼 위험하지 않으며 돌연사를 걱정할 근거는 부족합니다. 다만 이런 생활 패턴이 장기화되면 컨디션 저하와 불안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생활 리듬 조정은 필요합니다. 새로운 증상으로 실신, 지속적인 심계항진, 운동 시 흉통이 생긴다면 그때는 재검사를 권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환자분이 현재 생활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고 교대근무나 당직근무 그러니까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해야하는 상황이 아니끼 때문에 문제 해결은 간단한 것 같습니다.

    밤낮이 바뀐 생활을 정상대로 바꾸시면 됩니다.

    현재 생활을 이유없이 유지하면서 건강에 대해서 걱정을 하시는 것은 이례적인 것 같습니다.

    분명한 것은 알고 계시는 것처럼 현재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쉬는 날이더라도 평소와 동일하게 규칙적인 생활 양식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더 긴 시간 잠을 잘 경우 오히려 더 피로 해질 수 있습니다.

    수면 시간 부족이나 주야간이 바뀌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못하며 만성 질환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며 취침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고칠 것을 권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단기적인 생활패턴의 변화가 심장에 영향을 크게 주는 것은 아닙니다. 잠도 푹 자는것 같기는 하구요. 그렇다면 당장은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그렇게 생활을 계속하는 것은 앞으로 직장생활을 야간 작업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힘들겠지요. 그리고 나이가 들면 낮에 깊게 자는게 점점 어려워질수 있답니다. 젊을 때 건강한 수면습관이 중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