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현재 당화혈색소 5.3%는 지난 3개월간의 평균 혈당이 상당히 안정적임을 나타내는 좋은 수치이나, 공복혈당 98mg/dL은 정상 범위(100mg/dL 미만) 내에서도 경계선에 위치하며 대사 효율이 조금씩 저하되고 있음을 뜻합니다.
가벼운 식단 관리를 시작하시는 것은 향후 당뇨 예방과 혈관 건강면에서 현명하고 바람직한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운동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이 크시면 먼저 혈당 스파이크를 최소화하는 식습관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식사시 섬유질이 많은 채소, 나물 반찬을 먼저 섭취하시고, 이어서 샐러드에 포함된 올리브유, 견과류, 아보카도같은 지방을 드시면서, 이어서 고기, 계란, 두부, 생선같은 단백질을 드신 후 마지막에 복합탄수화물(고구마, 단호박, 보리, 귀리, 현미)을 드시는 거꾸로 식사법만 지켜주셔도 당 흡수 속도를 늦춰서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좋겠습니다.
밀가루, 설탕, 액상과당이 포함된 음료같은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주시는 것만으로도 간의 당 신생 합성을 조절해서 공복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낮추는데 어느정도 변화를 기대하실 수 있겠습니다.
운동도 진행해주시면 좋으나, 너무 무리하실 필요는 없으시고, 하루 한 번 식후 30분 뒤에 가볍게 20분 정도 걷기나 실내 고정식 싸이클을 타주시는 것도 충분히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실거에요.
가벼운 식단 조절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