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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라마35
냉철한라마35

사탕 수수가 어떤 과학적 원리로 설탕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사탕수수 재배해서 설탕을 만들기까지 어떤 과학적 공정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고 어느 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이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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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한친칠라145
    신기한친칠라145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사탕수수약을 짜서 증발시키면 고체 가루들이 남습니다. 이 가루가 설탕입니다. 이것을 가공해서 백설탕, 흑설탕을 만듭니다.

  •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설탕의 제조 원리는 해당 식물의 구성성분을 하나씩 떼어내며 자당을 분리해내는 것입니다. 사탕수수는 줄기를 분쇄하고 압착하여 즙을 짜냅니다.

    이렇게 추출한 당액에 석회수를 넣어 불순물을 흡착시킨 뒤 탄산가스를 주입해 부유물을 침전시킵니다. 설탕 함량 13%의 정화된 당액을 진공펌프로 증발시키며 수분을 제거한 다음 끓여서 설탕 함량 65%의 끈적한 시럽 상태로 만들죠. 여기에 종자 역할을 하는 설탕가루를 첨가하여 결정화를 시작한 뒤 반죽기에 넣어 분밀 작업을 계속합니다. 원 수분을 모두 탈수해 낸 다음 결과물인 설탕을 틀에 넣거나 분쇄, 건조하여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포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대부분의 설탕은 사탕수수를 원료로 하여 제조되는데, 사탕수수 줄기를 잘게 썰고 착즙하는 단계, 석회 등을 이용하여 불순물을 제거하는 단계, 결정화하는 단계 및 원심분리기로 결정과 당밀을 분리하는 단계를 거쳐 사탕수수당이라고도 하는 원당을 제조하고, 이 원당을 정제하여 설탕을 제조합니다.

    인도, 쿠바, 브라질, 베트남 등 열대 각지에서 자생하는 사탕수수는 줄기에 당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그 즙을 가공해 먹거나 설탕을 만들어 먹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수입을 해 이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