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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망있는불독137
덕망있는불독13723.11.23

무서운 표정의 마을어귀의 장승의 표정은 무섭게 표현했을까요?

장승은 나무나 돌에 무서운 표정의 사람 얼굴모습을 깎거나 새기고 그려서 마을어귀에 세웁니다 장승의 표정을 당당한 위엄의 모습을 표현하면 될것같은데 왜 무섭게 느껴지도록 표현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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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승은 일반적으로 길가나 경계구역에 세워지며, 악령이나 잡귀를 막고 신성한 지역임을 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장승의 표정은 위협적이고 무서운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표정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나쁜 기운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여겨졌습니다.

    또한, 장승은 주로 마을 어귀나 입구에 세우기 때문에, 외부인이나 방문객들에게 경고 또는 안내 메시지를 전달하는 용도로도 사용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장승의 표정뿐만 아니라 몸통에 새겨진 문자나 그림 등도 함께 사용되어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장승의 표정은 단순히 무서운 느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목적과 용도에 따라 설계되고 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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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승의 무서운 표정은 수호신 역할로서 나쁜 기운이나 병마, 재액, 호환을 막기 위한 것이며, 화평과 풍농, 출타한 가족의 건강과안녕을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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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승의 역할은 지역간의 경계표 구실, 이정표 구실, 마을의 수호신 역할인데

    마을의 수호신의 경우 마을의 신앙 대상으로 주로 액병을 막는 것이었으니 무서운 표정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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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승은 마을 또는 절 입구 등에 세운 사람의 얼굴 모양을 새긴 기둥입니다. 벅수라고도 합니다. 마을 간의 경계를 이정표 또는 귀신을 쫓는 마을의 수호신 구실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남녀 한쌍으로 마을 입구에 세워져 있으며 남자는 천하대장군 여자는 지하여장군이라 씌여져 있습니다. 치켜 올라간 부릅뜬 눈과 주먹코 그리고 귀밑까지 찢어진 입모양은 위협적이며 두려움을 줍니다. 그러나 그 모습은 두려운 듯 하면서도 인자함을 지니고 있어 보는 사람에 따라 어수룩하게도 보이고 또한 익살스럽게도 보입니다. 장스의 이와같은 모습에서 민중의 순후한 심성과 그러한 심성을 가진 수호신의 모습이 표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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