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강 내의 혈관은 우리 몸에서 가장 약한 혈관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작은 충격에도 쉽게 코피가 나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심지어 단순 컨디션 저하에 의해서도 코피는 쉽게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비인후과 및 혈액내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경우 목 뒤에 얼음 주머니를 대거나 얼음물로 비강을 세척해서 반사적인 혈관수축을 일으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면 혈액이 목뒤로 넘어갈 수 있는데, 이 경우 출혈이 기도로 넘어가 폐로 들어가면서 흡인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비출혈이 일어나면 고개를 앞으로 숙여 흡인을 방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앉아서 머리를 앞으로 숙이고 있거나 콧등 아래의 연골부위를 쥐고 있으면 출혈이 멈출 수 있습니다.
출혈이 지속되거나 비강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출혈의 경우 출혈이 지속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혈관수축제를 넣거나 혈관 소작술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출혈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후방 비출혈이 있는 고혈압 환자나 고령자의 경우에는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코피가 나오는 원인으로는 크게 물리적 자극에 의한 외상, 감염 등에 의한 염증질환, 혈우병, 백혈병, 혈소판 감소증 등의 혈액 질환 그리고 고혈압, 간장질환 등의 순환장애가 있으며 그 밖에 급성 열병, 급격한 기압변동 그리고 콧속에 생긴 신생물(종양)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코피는 코점막에 상처가 나서 생긴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차고 건조한 겨울에는 특히 생기기 쉽지요. 만약 코피가 쉽게 멈추지 않는다면 혈관이 터져서 생긴 코피도 고려해야 됩니다. 쉽게 멈추지 않는 경우라면 이비인후과에서 혈관을 찾아 지져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 아스피린과 같은 항혈소판 약물을 드시는 경우이거나 지혈에 문제가 있는 경우라면 확인을 해보셔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증상이 심하면 이비인후과에서 확인을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코혈관 자체가 잦은 충격이나 건조함 등으로 손상이 심해서 코피가 자주 날수 있습니다. 또는 고혈압으로 인하여 혈관이 약해진 부분이 자주 터질수 있습니다. 혈액 응고 장애로 인하여 코피가 멈추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선 이비인후과에서 코혈관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