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족중 한명이 사기죄로 1심판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명백한 죄가 있다고 하면 죄를 받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유명한 법무법인의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를 비싸게 선임하였는데 소극적인 태도가 별로 맘에 안듭니다. 인맥얘기 꺼냈는데 본인이 인맥이 없는지 살짝 버럭하더군요...
현재 공판은 증인신문 포함 4번 진행됐고 앞으로 몇 개월 안에 1심 판결이 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담당변호사랑 미팅도 몇번 했지만 별로 믿음이 안갑니다. 바빠서 전화 못받는건 이해하겠는데 문자를 2번 보내면 1번은 읽씹입니다. 그래서 쎄고(?) 적극적으로 소통 가능한 전관출신 변호사를 소개 받을 예정입니다. (비용은 현재 변호사랑 같음)
어설프게 1심에서 패소하고 항소심에 추가 변호사 비용 드느니 1심판결 전에 쇼부(?)를 보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이런 경험이 없어 스스로 판단이 잘 안됩니다. 짧은 의견이라도 괜찮습니다. 전문가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