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시인으로는 누가 등록되어 있나요?
안녕하세요? 우리나라는 1960년대에 참여시가 많이 발표되었다고 하느데요~ 그럼 그들이 쓴 작품이 있을텐데요~ 참여시인으로 누가 등록되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정치,사회의 문제를 비판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기 위해 창작된 시를 '현실참여시, 참여시, 목적시'라고 분류합니다. 1960년대 이후 문인들의 사회의식이 구체화되면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참여하는 시를 써야한다는 주장과 함께 시를 창작하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껍데기는 가라(신동엽)', '오적(김지하)', '농무(신경림)' ,'저문 강에 삽을 씻고(정희성)' 등이 있습니다. '껍데기는 가라'에서는 독재와 분단의 현실은 사라지고 동학운동과 4.19혁명의 정신을 이어나가자라는 주제의식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적'은 재벌, 국회의원, 고급관료, 장차관, 군장성을 오적으로 지칭하며 그들에 대한 비판의식을 드러냈습니다. '농무'에서는 산업화, 도시화로 인한 농촌경제의 피폐화를 드러냈으며, '저문 강에 삽을 씻고'는 노동력을 착취당하며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노동자의 현실을 드러냈습니다. 현실참여시는 정치, 사회적 문제에 대해 시인들이 의식을 가지고 시로써 참여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 하지만 창조적인 감수성이 부족하고 현실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권태형 전문가입니다.
참여시인으로 대표적인 인물은 김수영입니다. 그의 대표적 작품으로는 '풀'이 있습니다.
1960년대 이승마 정권과 박정희 정권에 대항하는 참여 시인의 대표적인 인물 로는 김수영 시인 이있습니다. 김수영은 1921년에 태어나 1968년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기 전까지, 날카로운 현실의식과 뿌리 박힌 저항정신으로 1960년대 참여파 시인들의 전위적(前衛的) 구실을 담당했던 시인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대표적 참여시인으로 김수영, 신동엽, 조태일, 이성부, 고은, 민영 등이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김수영 「풀」, 「폭포」,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푸른 하늘을」
신동엽의 「껍데기는 가라」,
조태일의 「국토 서시」,
이성부의 「벼」, 「봄」,
민영의 「용인 지나는 길에」,
김지하의 「타는 목마름으로」,
고은의 「화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