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0일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수유 텀하고 막수 시간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여쭤봅니다.
전문가님들 말씀으로는 수유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게 좋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이제는 수유텀도 서서히 늘려야 한다고도 하구요 ..
첫 수, 막 수 시간도 정해놓고 먹이고 수면교육도 시켜야 한다는 말씀들을 하는데
첫 수는 아이가 언제 깰지 몰라서 대략적으로 정해 놓고 정해진 시간보다 이를 때도, 늦을때도 있는데 그때따라 조금씩 융통성있게 먹이고 있습니다. 먹이고 소화시키고 졸려하면 재우고 그렇게 정확히는 아니지만 나름 규칙적으로 생활하도록 하고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조금씩 융통성있게 한다고 해도 막수시간은 지키려고 하다보면 먹을 때가 안되었는데도 먹이거든요? 대신 양을 조금 적게 해서 먹여요.
그것도 많으면 먹다가 안먹겠지 싶어서 먹이는데 다 먹을때가 많아요. 그래서 그냥 잘 먹는 아이인가 보다.. 하고 트림을 충분히 시켜 줍니다. 못해도 30분 은 시키자 하고 하는데.. 자다가 엄청 으으윽~~ 하며 낑낑거리고 방구도 많이 뀌고 하더라구요..
시간 맞추려고 먹여서 애가 주는대로 받아 먹다보니 배가 아프고 신장이 아픈건 아닐지 걱정이 되더라구요..
(많이 먹이면 아이들은 아직 많은 수분을 처리하지 못해서 하루에 1000이상 주면 안된다고 전문가님들이 말씀하시던데.. 이렇게 네시간 텀으로 먹이기 전에는 1200먹을 때도 있었어요...한 .. 다섯 번 정도? )
그래서 트림 더 시켜주려고 안아서 토닥이면 또 트림을 할 때도 있어요.
저희 남편은 재우는 시간 맞추려고 연타로 두, 세시간 만에 먹이는거 별로인거 같다고 .. ㅠㅠ 애가 아무래도 속이 안좋아서 새벽에도 계속 낑낑거리고, 저렇게 으으윽~~ 소리내며 잠도 잘 못 자는거 같다고 그러더라구요 ㅠㅠ
제가 아이를 힘들게 하는 엄마가 된것 같아 미안했어요.. 오히려 전문가님들 말씀처럼 계획적으로 하는게 아이에게 더 좋을거라고 생각하고 하는데..
계속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요..?
몇 번 많이 먹인 것 때문에 비만이 되거나 , 신장이 아플 가능성은요..?
너무 걱정되요..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