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건적은 황건적과는 다릅니다.
홍건적은 주원장이 몽고족의 원나라를 밀어내고 명나라를 건국했던 것으로 유명하죠.
이들의 중심세력은 원래 백련교와 미륵교 였다합니다. 그때의 백련교주는 한산동이라는 사람이었는데 송나라 휘종 8세의 손자였죠. 이네들은 머리에두른 두건색깔이
황색이 아니라 붉은 색이었죠. 당시는 원나라의 지배하에 있었기에 그들은 종교 탄압을 받았나 봅니다. 비밀종교 결사단체로 소개가 되어있더군요. 하지만 여러지역에서 많은 수의 신도를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1351년에 황하강이 한번 크게 범람했었는데 거기에 백성들에게 거의 강제적으로 노동자들을 징발한데에 대해 민심이 크게 꺾이자 이걸 기회로 반란을 일으키죠.
이때 백련교주 한산동이 전사하고, 그 아들을 받들어 송나라를 다시 세웁니다.
격문을 띄워 크게 동조하여 한때 세력이 강성하였으나. 통일된 지휘체제나 통제방식이 없어 내부분열을 일으키면서 각개 격파당해 오히려 쫓기게 되는데요...만주로 와서는 당시의 한반도의 국가인 고려에도 공민왕 집권기에 2차례에 걸쳐 침략합니다. 하지만 두번다 괴멸하다 시피해서 쫓겨가고요...
끝끝내 주원장만이 기반을 견고히 다진 끝에 원나라에 대항하여 승리하고 명나라를 건국하게 됩니다.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황건적과 홍건적을 혼동하지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