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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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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회사에서 부하직원에게 화를 내는데 화를 줄리고 싶어요.

저는 차장이고 신입사원과 한팀으로 일하고 있어요. 띠동갑이죠. 디자인 업무라 늘 시간에 쫓기고, 업무의 평가는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직종이에요. 경력이 차이가 많은 막내직원과 일을 하다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부하직원에게 자꾸 화를 내게 됩니다.

주로 화를 내는 상황은

-아주 기본적인 것들(나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동료에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에 대해 질문할 때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 같은데 디자인을 가져올 때(평가할 가치도 없어보이는 디자인이라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노력할 의사가 없어보이는데 내가 업무진행상황을 체크해야 될때(정작 본인은 마감시간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음)

-사소한 것들을 물어볼 때

-그리고 신입사원의 외모도 저를 짜증나게 합니다. 디자인 회사라 드레스업은 필수인 분위기인데 정말....옆집아줌마보다도 옷을 챙겨입지 않는 노메이크업의 얼굴은 유쾌하지 않습니다. 사실 속마음은 저렇게 자기관리를 하지 않는 사람이 무슨 디자인을 하겠냐는 마음이 깔려 있어요.

나의 한정된 에너지와 시간을 나눠줄 가치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 시간을 뺏는것 같아 자주 화를 내게 됩니다. 제가 목소리도 크고 성격이 급해서 더 화가 난 것 처럼 보일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화를 덜 낼 수 있을까요? 못하는것은 당연한데 기다리지 못하고 화를 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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