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동물은 2차 성징이 오는 순간부터 근친의 개념이 사라져서
남매간, 모자간, 부녀간의 교미를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즉, 임신을 할까봐 걱정하실게 아니라 임신은 반드시 될것이니 준비하시는게 옳습니다.
수컷 하나만이라도 중성화 수술을 하시는것을 권하지만
그것도 싫으시다면 수컷이든 암컷이든 한쪽 성별 아이를 다른 집으로 입양 보내시는 방법 말고는 없습니다.
그것도 싫으시다면 암컷들이 발정이 오는 시기에만이라도 수컷과 완전 분리 시키셔야 하며 펜스 같은걸로 분리해봐야 그 틈으로 교미를 성사 시키는것이 동물들의 본능이니 다른 건물, 다른집 수준의 완전 분리를 하셔야 합니다.
다시 한번 반복하자만 중성화 수술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