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공복상태로 무리하면 어지러운데 저혈당인지 궁금해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요즘 가만히 서있어도 숨이 차서 서있기 힘들어요 물을 마시면 일시적으로 괜찮아지는데 또 몇십분뒤에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이 계속 들어요ㅠ 어케 해야할까요? 아침을 안먹을때만 이러고 먹은날에는 괜찮아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양상은 공복 상태에서 악화되고 식사 후 호전된다는 점에서 기능성 저혈당 가능성이 가장 먼저 고려됩니다. 다만 단순 저혈당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도 있어 다른 원인도 함께 감별이 필요합니다.

    병태생리 관점에서 보면, 아침 식사를 하지 않으면 혈당이 떨어지면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어지럼, 심계항진, 식은땀, 울렁거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장기에서는 에너지 요구량이 높아 증상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에서 공복 저혈당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흔하지는 않습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식사를 하면 호전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저혈당성 증상과 부합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가만히 서있어도 숨이 차고 서있기 힘들다”는 부분은 기립성 저혈압이나 자율신경계 불균형, 초기 빈혈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수분 섭취 후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점은 혈액량 부족 또는 기립성 문제를 시사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가능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공복 시 저혈당. 둘째, 기립성 저혈압 또는 자율신경 이상. 셋째, 빈혈이나 영양 부족.

    현재 단계에서의 대응은 비교적 명확합니다. 아침 식사를 반드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단순 당류보다는 단백질과 복합탄수화물이 포함된 식사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밥과 단백질 반찬, 또는 계란과 빵 형태가 적절합니다. 수분 섭취도 충분히 유지해야 합니다. 장시간 서 있는 상황은 피하고, 증상이 있을 때는 바로 앉거나 눕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검사가 필요합니다. 식사를 해도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실신 또는 거의 쓰러질 정도의 어지럼이 있는 경우, 심한 피로감이나 창백함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혈당, 혈색소, 전해질, 필요 시 기립성 활력징후 평가를 권장합니다.

    근거로는 Harrison 내과학 교과서, 소아청소년 저혈당 및 기립성 저혈압 관련 리뷰,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자료 등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만 보면 생활습관 교정으로 호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양상이면 단순 저혈당으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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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저혈당보다는 공복감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일겁니다. 평소에 호흡곤란이나 어지러움은 저혈압이나 빈혈같은 동반 이상도 확인은 필요하겠습니다. 일단 평소에 물과 식사는 잘 챙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