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술을 먹으면 취하는이유가무엇일까요?
술을먹으면기분이좋거나나쁘거나혹은정신을못차리거나
하는등 다양한증상이나오는데요
술을먹으면이런증상이왜나오는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알코올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체내 흡수 후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BA)를 활성화하고 흥분성 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의 작용을 억제하여 뇌 활동을 둔화시키며, 이러한 과정에서 이성과 절제를 담당하는 전두엽 기능이 일시적으로 마비되어 기분이 고양되거나 판단력이 흐려지는 등 다양한 심리적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영양학적 관점에서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될 때 비타민B군과 마그네슘 같은 필수 영양소를 대량으로 소모하여 신경계 대사 불균형을 초래하며, 특히 체내 수분을 탈취하고 혈당 조절 기능을 방해하여 피로감과 두통을 유발하므로 음주 시에는 반드시 충분한 물과 단백질이 풍부한 안주를 곁들여 신체 손상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술을 마셨을 때 나타나게 되는 다양한 신체, 정신적 변화의 중요포인트는 주성분인 에탄올이 중추신경계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이랍니다. 에탄올은 분자 구조가 작아서 혈류를 타고 뇌혈관장벽(BBB)을 쉽게 통과하고 뇌내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빠르게 교란하게 됩니다. 알코올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BA) 수용체를 활성화 시킵니다. 이로 인해서 신경 세포의 활동이 억제가 되면서 초기엔 긴장이 완화가 되고 몸이 이완이 되는 느낌을 받게 되나, 동시에 뇌의 전반적인 정보 처리 속도는 저하가 됩니다. 그에 반해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의 작용은 방해받아서 인지 능력과 판단력, 기억력 마저 흐려지게 된답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현상이 뇌의 보상 회로에서 도파민과 엔돌핀 분비가 촉진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에서 이성을 담당하는 대뇌 전두엽의 기능이 마비가 되면서 자제력을 잃고 평소에 억눌렸던 감정이 폭발하거나 공격적인 성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중 알콜 농도가 더 높아져서 소뇌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평형감각과 운동 조절 능력을 상실해서 비틀거리게 되고, 해마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중단이 될 경우에 기억을 저장하지 못하는 이른바 블랙아웃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취함은 알콜이라는 화학 물질이 뇌의 정상적 신호 전달 체계를 단계별로 마비시켜서 나타나는 복합적인 증상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