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와 산부인과 중 어디가 좋을까요?

Question

안녕하세요!지지난주 일주일 좀 오래 앉아있었더니허리가 뻐근하게 땡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그러다가 지난 주 목요일에 조카들 안아줬더니다음날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어요.금요일에는 쉬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병원을 안 갔어요.주말동안 쉬니까 좀 나아지기는 했습니다.통증은 걸어다닐 때는 괜찮고오히려 누워있을 때 잘 느껴지는 듯 했고낮보다는 밤에 좀 더 심합니다.죽을 듯이 아프다는 아니며 신경이 쓰일 정도..?누웠을 때 허리 땡기는 느낌의 통증과오른쪽 발바닥이 전기치료할 때 느낌처럼약하게 그런 느낌이 들어요.그리고 아랫배 통증, 옆구리인지 골반인지 통증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원래 24일이 생리예정일이었는데아직 생리를 안 하고 있어서혹시 산부인과 관련된 문제일수도 있나 싶어 글 올려보게 되었습니다.신경외과를 우선 가보는 것이 나을지산부인과도 가보면 좋을지 궁금합니다.어제 집근처 신경외과 다녀왔는데 그리 심한 문제는 아니라고 하셨고 엑스레이 봤을 때 근육이 긴장한 것 같다고아니면 디스크 탈출이 약간 있을 수 있고~ 라고 하시며도수치료, 주사, 충격파 하자고 하셨는데돈이 없어서 물리치료만 받고 왔거든요. 약 먼저 먹어보면 안되냐하니 약은 효과가 없다고 안 주시고요. 신경외과는 처음 가봤는데.. 신경외과 치료는 주사와 도수치료가 필수일까요?? 비용적인 부분 때문에 부담이 되고 걱정이 되긴합니다.

붉은미르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허리가 아픈 증상에 대하여 신경외과 혹은 정형외과의 진료를 보는것를 추천해드립니다. 신경외과나 정형외과에 이상이앖는경우 산부인과진료를 받으세요

무엇이든지 물어보개 · Answer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 아랫배 통증 등의 증상이 있고, 생리 예정일이 지났다면 산부인과와 신경외과 모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산부인과적으로는 생리통, 자궁내막증, 난소 질환 등이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골반 내 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생리 지연에 대한 평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신경외과적으로는 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근육 긴장 등이 의심됩니다. 신경외과 의사가 물리치료를 우선 권한 것으로 보아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도수치료와 주사는 의사 판단에 따라 시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단기간 물리치료와 진통제 등으로 호전되지 않거나, 마미증후군(대소변 장애, 항문 주위 감각 저하 등)이 동반된다면 추가 검사와 적극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통증의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 산부인과, 신경외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도움될 것 같습니다.

옥영빈 응급의학과 전문의 · Answer

증상의 양상이나 정황 상 보았을 때에는 산부인과 쪽의 문제보다는 신경외과 쪽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신경외과가 더 적절해 보입니다.

개구리1 · Answer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통증의 양상은 허리질환의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신경외과에서의 치료를 꾸준히 받아보시기를 먼저 권해드리고 싶고, 생리가 늦어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별개의 산부인과 진료를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추가로, 디스크 탈출증을 의심하는 상황이고, 응급한 수술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어떤 치료도 필수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통증을 관리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예쁜얼룩말261 · Answer

안녕하세요. 차호정 의사입니다.말씀하신 것으로 보았을 때는 근육에 일시적으로 무리가 간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회복되려면 보통 1-2주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기에 지켜보는 것이 좋으며 통증이 심할 때는 진통제와 근이완제를 복용해 보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수 있습니다.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 등의 치료는 굳이 안 받으셔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악화되거나 한쪽 다리 전체가 저린감이 드는 경우에는 MRI 검사 등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이런 경우에는 종합병원 신경외과에 방문하여 진료 받아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