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중이 의도적으로 무능하게 묘사한 사람이 있나요?
실제로 역사에 존재하는 사람으로 실제 정사에서는 굉장히 유능하지만 나관중이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서 무능하게 묘사한 사람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비를 그렇게 묘사했다고 합니다.
촉 진영 역시 관우를 속이는 유비라거나, 장판파에서 장비를 20여 기만 따라온 이유가 장비에게 맞아죽기 싫어서라고 표현하는 등 시각에 따라서는 오히려 나관중을 촉까 위빠로 볼 수도 있습니다. 분명 촉 장수들의 활약을 늘려 준 부분도 있지만, 원래 엄청난 영웅이었던 유비는 전공이 전부 삭제되거나, 남의 전공으로 둔갑당했고 한술 더 떠서 유비를 상당히 위선적이고 무능한 사람으로 보이도록 묘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나관중이 의도적으로 무능하게 묘사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장비입니다. 장비는 무력이 매우 뛰어난 인물이지만, 지략과 정치력이 부족합니다. 또한,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인 데다, 주군인 유비를 배신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장비의 모습은 나관중이 의도적으로 무능하게 묘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관중이 장비를 무능하게 묘사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장비는 유비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부하이지만, 유비의 가장 큰 적 중 한 명인 조조와도 친분이 있습니다. 나관중이 장비를 무능하게 묘사함으로써 유비와 조조의 대립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고자 한 것입니다. 둘째, 장비는 무력이 매우 뛰어난 인물이지만, 지략과 정치력이 부족합니다. 나관중이 장비를 무능하게 묘사함으로써 유비의 무능함을 더욱 부각시키고자 한 것입니다. 셋째, 장비는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인 데다, 주군인 유비를 배신하기도 합니다. 나관중이 장비를 무능하게 묘사함으로써 유비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다른 인물들의 모습을 더욱 부각시키고자 한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관중은 정사와 달리 강하태수 황조를 무능하게 묘사했습니다.
연의에서 유표 휘하에서 권력과 비중은 크지만 무능한 장수로 나오는데 작중 제대로 활약하는 장면이 아예 없고 이런 인물을 중용하는 유표의 무능함을 간접적으로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