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어려울때 외국서 차관을 빌리는 것

나라가 어려울 때, 해외서 차관을 들여온다는데, 예를 들여 독일이 해외서 차관을 들여오면, 그 해외 지폐가 들어오는 건가요? 근데 그 해외지폐는 독일서 못 쓰잖아요.

예를 들어 세계대전 후 독일이 국가를 재건하기 위해 건물 짓는 인부가 필요하면 그 인부에게 국내지폐는 줘봐야 인플레이션 때문에 못 써서 해외지폐를 들여오는 건가요? 근데 그 외국지폐를 인부에게 줘봤자 그 인부는 그 외지폐를 갖고 국내서 호떡 못 사먹자나요? 그럼 무슨 소용이죠?

그리고 빌려준 나라는 타격이 있나요? 보통 돈을 빌려준다는 건 빌려준 사람의 살을 내주는 것과 같아서 그의 지갑에 타격을 입는 건데, 빌려준 국가가 그냥 지폐 막 찍어서 빌려주면 되잖아요? 그럼 타격 없나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차관은 실제 지폐를 들여오는 것이 아니라 달러 같은 외화를 빌려 국제 거래(자재 수입, 설비 구매 등)에 쓰고, 필요하면 중앙은행이 이를 자국 통화로 바꿔 국내에서 유통시키는 구조입니다. 빌려준 국가는 단순히 돈을 찍는 것이 아니라 금리·신용·환율에 영향을 받는 금융 거래를 하는 것이므로 리스크와 비용이 존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나라가 어려울 때에 차관 빌리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 차관은 그 나라 화폐가 아닌 달러를 기준으로 하고

    실제 달러 지폐가 들어오고 그런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국가 간 차관은 실물 지폐가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은행 간의 전산상 수치인 외화 예금 형태로 들어옵니다. 빌려온 외화는 국내 유통용이 아니라 주로 해외에서 기계나 원자재를 사 오기 위한 결제 수단으로 대기하게 됩니다. 인부의 임금 같은 국내 비용은 정부가 빌려온 외화를 담보로 자국 화폐를 발행하거나 환전하여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자국 화폐 가치가 폭락한 하이퍼인플레이션 상황에선느 외화가 새로운 화폐의 가치를 보증하는 든든한 뒷받침이 됩니다. 빌려준 국가의 입장에서는 자국 예산이나 보유고를 내주는 것이므로 실질적인 재정적 부담과 기회비용이 발생합니다. 돈을 무제한으로 찍어서 빌려줄 경우 해당 국가 내의 통화량이 급증하여 자기 나라의 물가가 폭등하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따라서 빌려주는 나라도 자국의 경제적 안정성을 고려하여 엄격한 심사와 한도 내에서만 차관을 제공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외국 지폐(현물)가 내국으로 실물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고, 장부상의 수치나 대외 결제 권한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즉, 차관은 우리가 지금 물건을 살 돈은 없지만, 나중에 벌어서 갚을 테니 지금 해외 물자 좀 빌려 쓸수 있도록 신용거래를 열어주는 것을 차관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외국에서 차관을 들여오는것은 해외지폐인 달러나 기축통화로 들러온다는 말입니다

    이말은 국내에서 기술자체와 자원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외국기업으로부터 기술이전을 통한 수입을 해와야하고 각종 제조장비나 자원도 해외에서 들여와야합니다 이때 그나라의 자국내 통화는 아무런가치도 없습니다 해당 해외국가는 결제대금을 달러나 기축통화를 원하고 이를 대가로 주는것입니다 그러면서 기술이나 자원 혹은 해외에서 중요한 투자제조장비를 들여올수 있고 이를 활용해서 국내에서 국내기업이 되든 누군가 해당기술이나 자원등을 활용할수 있는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

    해외에서 빌려온 차관은 일부에게 직접 주는 용도가 아니라 국가 재건에 필요한 해외 기계나 원자재를 사오는 수입 결제 대금으로 사용됩니다. 국내 인부들에게 줄 임금은 빌려온 외화를 중앙은행에 맡기고 그 가치만큼 자국 화폐로 환전하여 지급하므로 인부는 국내에서 문제없이 소비할 수 있습니다. 외화 보유 자체가 자국 화폐의 가치를 뒷받침하는 보증수표 역할을 하여 전쟁 직후 발생한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경제를 안정시킵니다. 돈을 빌려주는 나라는 단순히 종이를 찍어주는게 아니라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자국 내 실물 자원의 이용 권리를 내주는 것이라 경제적 타격이 있습니다. 만약 빌려준 돈을 무작정 찍어내면 빌려준 나라 자체의 물가가 폭등하므로 차관은 철저히 한정된 국가 예산 범위 내에서 자산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