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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코끼리228
산뜻한코끼리22823.07.28

초고층의 저주는 어떻게 해서 생기게 된건가요??

현대그룹의 신사옥 건설과정에서 100층 규모로 계획했다가 층수를 낮추는 방향으로 변경했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일부는 초고층의 저주를 피하기 위해서 그런다는 의견도 있다고 하는데요. 초고층의 저주는 무엇이고 어떻게해서 생긴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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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마천루의 저주라는 것인데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는 초고층 빌딩 건설 프로젝트는 주로 돈줄이 풀리는 통화정책 완화 시기에 시작되지만 완공 시점엔 경기 과열이 정점에 이르고 버블이 꺼지면서 결국 경제 불황을 맞는다는 게 이 가설의 논리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초고층 건물 건설 자체가 경제위기를 예고한다'는 가설로 부터 출발했습니다.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초고층 건물의 건설은 주로 부동산 버블 시점에 이루어지고 건물 공사가 진행되거나 완공시점에서 경제침체을 맞아 사업성이 떨어집니다. 사업성이 떨어짐에도 건축을 계속 진행되지만 그 사이 기업의 체력은 바닥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국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102층, 381m) --> 완공후 미국 대공황 발생

    1997년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트윈타워(88층, 451.9m) --> 완공후 아시아 외환위기가 발생

    최고층인 부르즈할리파(162층, 828m)의 마무리 공사 시점 --> 2009년 두바이는 국영기업의 모라토리엄(채무상환 유예) 선언등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초고층 빌딩의 저주는 공사 기간의 장기화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천루는 검토에서부터 첫 삽을 뜨고, 완공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프로젝트이고, 이러한 기간이 길어질수록 각종 불확실성에 노출될 가능성은 커지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초고층의 저주는 초고층 건물 건설 자체가 경제위기를 예고한다는 것으로, 초고층 건물은 자재비, 건축비가 많이 들어가고 공간 활용이 어렵고 운영비가 많이 들어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초고층 건물 건설은 주로 부동산 버블기에 추진되며, 정작 건물이 본격화되거나 완공 시점에는 버블이 꺼지고 경제 불황을 맞게 된다는 가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