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초고층 건물 건설 자체가 경제위기를 예고한다'는 가설로 부터 출발했습니다.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초고층 건물의 건설은 주로 부동산 버블 시점에 이루어지고 건물 공사가 진행되거나 완공시점에서 경제침체을 맞아 사업성이 떨어집니다. 사업성이 떨어짐에도 건축을 계속 진행되지만 그 사이 기업의 체력은 바닥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국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102층, 381m) --> 완공후 미국 대공황 발생
1997년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트윈타워(88층, 451.9m) --> 완공후 아시아 외환위기가 발생
최고층인 부르즈할리파(162층, 828m)의 마무리 공사 시점 --> 2009년 두바이는 국영기업의 모라토리엄(채무상환 유예) 선언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