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학 분야인것 같아서 질문 올립니다.
인체의 땀.눈물.콧물.임산부 양수 등이 짠맛이라고 알고 있구요, 또 오래전에 들은 기억을 근거로 말하자면 사람의 근육 및 피부 등도 맛으로는 짠맛이라고 하던데요.
그렇다면 결국 사람의 인체와 분비물(배설물은 모르겠음)은 염분이 많이 함유됐다고 볼수 있는데 사망하면 왜 빠른 속도로 부패가 될까요?
부패가 되더라도 서서히 돼야 맞을것 같거든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의 인체와 분비물은 짠맛이 있다는 주장은 일부 있는 의견일 뿐, 정확한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인체와 분비물에는 염분이 존재하지만, 그 농도는 비교적 낮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인체와 분비물을 짠맛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사람의 근육과 피부도 짠맛이 있는 것은 아니며, 이 또한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은 아닙니다.
사람의 인체가 사망하면, 생명체의 기능이 멈추면서 세포 내부의 효소와 미생물 등이 분해 작용을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부패물질과 가연성 가스들이 발생하며, 이러한 화학 반응에 의해 인체가 빠르게 부패됩니다. 인체 내부에는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이 존재하는데, 이 미생물들이 사망한 인체의 세포를 살아가며 대사를 일으키면서 부패 작용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인체가 사망하면 혈액순환이 멈추기 때문에 산소와 영양소가 공급되지 않으며, 대사 작용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인체 내부 온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체 내부에서 증식하는 미생물들이 더욱 증가하게 되며, 부패가 더욱 심해집니다.
따라서, 사람의 인체와 분비물이 짠맛이 있다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없으며, 사망 후에 인체가 빠르게 부패되는 이유는 다양한 화학 반응과 미생물의 작용에 기인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의 인체와 분비물에는 염분이 함유되어 있지만, 이는 생명 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짠맛을 느끼기 위한 양은 매우 적습니다. 따라서 인체나 분비물 자체로는 뚜렷한 짠맛을 느끼지 못합니다.
사람의 시체가 빠르게 부패하는 것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시체가 사망하면 세포 내부의 대사 활동이 중단되고, 대사 활동에 필요한 ATP 등의 에너지원이 공급되지 않게 됩니다. 이로 인해 세포의 구조와 기능이 파괴되며, 세균 등의 미생물이 시체에 증식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세균 등이 분해 작용을 하면서 물질이 분해되고 악취가 발생하며, 시체의 구조적 안정성이 떨어져 빠르게 부패하게 됩니다.
따라서, 시체의 부패는 산화, 세균 증식 등 여러 가지 생화학적 반응이 일어나며, 이러한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빠르게 부패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인체에 염분이 있다고 해서 부패를 막아줄수 있는수준의 염분은 아닙니다.
또한 모든 장기에 같은수준의 농도의 염분이 있는 것두 아니구요.
사람이 사망을 하면, 뇌, 장기부터 섞기 시작합니다. (해당장기들에 부패를 늦출정도의 염분이 있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경향 과학전문가입니다.
식염수를 사서 보면 나트륨 농도가 0.9%이거든요. 우리 몸과 같은 농도이죠. 그러니까 1%도 안되기 때문에 부패를 막을 정도는 아닙니다.
인체의 땀, 눈물, 콧물, 양수 등에는 염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부패가 되는 원인은 다양한 세균이나 곰팡이 등의 미생물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들은 적극적으로 인체나 분비물에 접근하여 섭취할 수 있는 유기물질, 특히 단백질, 탄수화물, 지질 등을 이용하여 번식하고 성장합니다. 이 과정에서 나오는 대사산물, 호기성 물질, 유독물질 등이 서로 반응하여 악취를 일으키고 부패가 진행됩니다. 부패가 되는 과정은 온도, 습도, 미생물의 종류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부패 속도는 매우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사람의 인체와 분비물(배설물)에 포함된 염분은 부패의 속도를 빠르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부패는 주로 세균이나 다른 미생물의 작용으로 일어납니다. 죽은 후에는 면역 체계가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미생물이 인체 내부와 외부에 자리 잡고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세균이나 미생물들은 인체 내부와 외부에 존재하는 염분을 이용하여 생존하고 번식합니다.
또한, 죽음 이후 신체 내부의 조직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혈액 순환이 중단되기 때문에 곧바로 부패가 시작됩니다. 이 부패 과정은 물론 서서히 진행되지만, 염분 등의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빠른 속도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일부 조직은 다른 조직보다 더 빠르게 부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모두 결합하여 죽은 후에는 빠른 속도로 부패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의 인체와 분비물에는 염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부패의 속도는 염분의 함량보다는 여러 가지 다른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부패는 일반적으로 생물학적 분해, 산화, 물리적 충격 등의 작용에 의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부패는 세균, 곰팡이, 나방 등의 생물체가 분해 작용을 일으키면서 발생합니다. 이러한 생물학적 작용은 부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또한, 온도, 습도, 공기 등의 환경 조건도 부패 속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고온과 고습은 부패를 가속화시키며, 건조한 환경은 부패를 감소시킵니다. 또한,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는 부패 속도가 감소합니다.
따라서, 사망 후 인체와 분비물이 부패하는 것은 위와 같은 다양한 요인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요인들이 합쳐져서 부패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망 후 인체와 분비물이 빠른 속도로 부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