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에 병자호란을 겪으며 조선의 소현 세자기 창나라로 끌려간걸로 알아요, 소현 세자가 조선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 인조가 소현세자를 독살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세자비에게 누명을 씌우고 손자까지 모두 말살했다는 얘기가 있던데 인조는 아들인 소현세자의 가족에게 왜 이렇게까지 했나요?
소현세자는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가 8년간 있었습니다. 그동안 청나라의 고관들과 친분을 쌓고, 천주교와 서양 과학 등 새로운 문화를 접하며 시야를 넓혔습니다. 그러나 인조는 이러한 변화를 달가워하지 않았고, 소현세자가 돌아온 후에도 냉대하였습니다. 게다가 인조의 후궁인 소용 조씨는 소현세자와 그의 아내 강씨를 끊임없이 괴롭혔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왕위 때문 입니다. 인조는 세자가 죽었는데도 어의의 처벌은 고사하고 신하들의 반대를 무릅쓴 채 세자의 장례도 간소하게 치러 의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아버지 인조가 아들 소현세자를 독살까지 한 데는 세자에게 왕위를 빼앗길 것을 두려워한 인조의 소심함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