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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무좀으로 인한 내성발톱 초기인데 꼭 레이져 치료가 필요할까요?

나이
16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무좀으로 인한 내성발톱 때문에 7일에 2~3번 약을 바르고 있다
기저질환
비염, 안장, 무좀(예상), 내성발톱(치료중)

무좀으로 인해 내성발톱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 왼쪽 엄지만 연노랗고 잘 부서집니다


병원에서는 지금이 초기이니 이주에 한 번씩 병원에 와서 발톱을 관리받고 두 발 다 레이져 치료도 받으라고 합니다

두 발 다 레이져를 받는 까닭은 아직 어리지만 혹시라도 그냥 방치하면 오른쪽 발까지 무좀균이 옮겨갈 수 있어서라고 합니다

이주에 한 번 병원에 가면 발톱을 째서 안에 있는 찌꺼기를 빼내는데 너무 아픕니다

어느 정도로 아프냐면 발톱 관리받은 날과 그 다음 날 찌꺼기 빼낸 발이 아파서 아주 천천히 걸을 수 밖에 없는 정도입니다

병원에 이 사실을 말하니 그러면 소염제를 먹으라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호구잡힌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무좀으로 인한 내성발톱 초기에는 약국에서 파는 약을 바르고 제대로 씻고 말리기만 해도 자연 치유가 가능하다고 하던데

병원에서는 굳이 불필요하게 과잉치료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주마다 한 번씩 발톱을 째니 거부감도 들고 살이 채 아물지도 못 한 채 또 발톱을 째는 것이 싫습니다


제가 느낀 기분들을 엄마께 말씀드렸지만 이미 6개월분 돈을 냈으니 그냥 다니라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1. 무좀으로 인한 내성발톱도 자연치유가 되는지, 된다면 방법도 궁금합니다

2. 무좀으로 인한 내성발톱 초기인데 레이져 치료와 찌꺼기을 빼내는 행위는 너무 과잉 치료가 아닌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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