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튼과 네이버 LINK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카카오톡의 클레이튼과 네이버의 LINK 중 투자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이 알려졌지만 국외에서는 네이버의 LINK가 더 좋을거 같고.. 클레이튼과 네이버의 LINK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일단 클레이튼의 경우 컨센서스나 거버넌스의 측면에서 처음부터 '거버넌스 카운실'을 만들고 국내 대기업이나 블록체인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이사회를 구성한 후 블록을 생성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며 블록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반면, 링크 체인의 경우에도 '링크 얼라이언스'라는 이사회나 협회의 형태로 노드들의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은 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링크 체인을 개발한 라인 주식회사가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향후 블록체인 상에서 운영될 Dapp의 수와 관련하여서도 클레이튼이 현재 수십 개의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에 비해 https://link.network/dapps/ 자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제외하면 Dapp의 수가 적고 활성화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클레이튼이 아시아 지역과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를 홍보해 나가며 카카오톡에서의 Klip 지갑 지원을 계획하고 있는 등 착실하게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것에 비해, 일본 법인인 라인 주식회사의 주도로 개발과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링크 체인의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클레이튼에 비해 덜 알려져 있고 모회사인 네이버의 서비스에 활용되지 않는 등 한국보다는 일본에서의 사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