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선 두 가시 사항을 미리 인지하고 계시면 현 자산 시장 흐름에 대한 개괄적인 현황에 대한 파악이 가능하실 듯합니다.
우선 주가라는 지표의 특징입니다. 주가는 일반적으로 경제 상황을 6개월 정도 앞서가는 대표적인 선행지표입니다. 하반기에 긴축을 그치고 금리가 동결 또는 인하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 자체 만으로도 현재의 주가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래 경제 상황이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을 때 더 이상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경기 바닥의 컨센서스가 형성되면 주가는 오히려 상승으로 방향을 틀 수가 있습니다.
다음은 금리와 유동성의 관계입니다. 요즘처럼 금리가 높으면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말씀하신 위험자산 즉, 주식이나 가상화폐 등에 투자를 하지 않고 안정적인 예적금이나 국공채 투자로 원하는 투자 수익률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는 아니겠으나 상당 부분을 위험자산 투자에서 안전자산 투자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도 요구 수익률을 만족할 수 있습니다.
반면, 경제가 확대 국면일 경우 대부분 낮은 금리에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해집니다. 고금리 상황과 달리 돈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부가가치를 창출합니다. 주식이나 극도로 위험한 가상화폐에 투자하며 풍부한 거래량을 바탕으로 호가가 올라가며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처럼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하면 위험 자산 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