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약 복용중에 복수천자해도 되나요?
심장사상충으로 심장약 복용중인데
복수가 너무 심하게 차 복수 천자를
해주려하는데요
해도 되나요?
심장약은 10일 정도 먹였고
이뇨제는 제가 사정해서 3일전부터
처방했다고는 하나 약값을 받지 않아
확실히 처방했는지 모르겠어요 ㅜㅜ
만약 병원에서 처방했어도
추가로 제가 이뇨제 더 먹이면
위험할까요?
아이가 복수때문에 밥 먹는 것도
힘들어 하고
걷는것도 겨우 걷고 걸으려고
하지도 않네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심장약 먹는 동안 필요하다면 복수로 인해 호흡이나 움직임이 어려운 경우는 필요합니다. 드물게 흉수차는 환자들의 경우 흉수천자도 지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복수로 인하여 복강 구획증후군의 가능성이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통상 천자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천자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복수에 녹아 있는 알부민의 제거로 인한 이차적인 저알부민혈증, 급격한 관류 변화 등이 이유입니다.
다만 주치의의 판단에서 천자 배액이 필요한 상태에서는 천자를 진행하기도 하니 주치의와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이뇨제는 절대 마음대로 용량을 늘리시면 안됩니다. 이뇨제를 임의로 늘리게 되면 탈수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신장이 망가집니다. 절대 이뇨제를 함부로 증량하지 마세요. 복수는 혈관 외의 액체들로, 이 액체를 뺀다고 해서 탈수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액체는 복강 사이 혈관 외부에 존재하는 이물입니다. 복수 천자는 가능합니다. 복수는 보호자가 빼는 것이 아니고 수의사가 초음파를 통해 보면서 바늘로 빼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