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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감사하는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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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속에서 미래의 기술로 스마트팜이 진짜 대안이 될지?

최근 이상 기온과 집중호우 때문에 지구 곳곳에서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정부만 하더라도 스마트팜 보급 사업에 더 많은 예산을 배정하겠다고 하던데 스마트팜이 뭔지 해서 찾아보니 꽤 괜찮은 거 같더라고요. IoT에 빅데이터랑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서 온도나 습도, 영양을 조절해서 생산성을 높인다고 하던데 이게 실제 농촌에서 도입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더라고요. 이게 대신 초기 비용이 어마무시하다고 하던데 지원금이 있다고는 하지만 시설 투자 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일 거 같더라고요. 그렇다면 스마트팜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진짜 해법일까요, 아니면 일부 대규모 농가에 국한될 비싼 선택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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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네, 질문해주신 것처럼 스마트팜(smart farm)은 기후 위기와 농업 생산성 문제의 대안 중 하나이긴 하지만, 동시에 한계와 조건이 있는데요, IoT·센서·자동화 시스템으로 온도, 습도, CO₂, 빛, 양액 등을 정밀 제어하여 폭염, 가뭄, 폭우 같은 기후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실제로 네덜란드·이스라엘의 스마트 온실은 연중 일정한 생산이 가능합니다. 또한 자원 효율성의 측면에서 수경재배·폐쇄 순환 시스템으로 물 사용량은 노지 대비 최대 90% 절약, 비료 사용도 줄어드는데요, 또한 화학 농약 의존도가 낮아져 환경 부담 감소하게 됩니다. 하지만 초기 투자 비용의 측면에서 첨단 온실, ICT 시스템, 유지보수까지 포함하면 수억~수십억 원 단위의 금액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조금 지원이 있어도 중소 농가에는 부담이 큽니다. 또한 단순히 자동화가 아니라, 데이터 해석·시스템 유지·작물학적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령 농민이나 소규모 농가에겐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숙련된 인력이 없으면 비싼 비닐하우스가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실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분명 스마트팜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해법이 될 수 있지만, 높은 초기 비용과 기술 의존성 때문에 모든 농가에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스마트팜은 사물 인터넷 센서와 빅데이터, 자동화 기술 등을 활용해 농작물의 생육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하는데,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날씨 변동에 직접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팜이 모든 농가에 완벽한 해결책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초기 비용이 너무 높고, 복잡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전문성이 필요합니다. 특히 스마트팜은 수집된 데이터에 크게 의존하는데, 이 데이터에 오류가 발생하면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스마트팜은 기후변화 대응 할 수 있는 유망한 기술임은 분명하지만, 이를 모든 농가에 적용하는 것은 아직 어려움이 있습니다.

  • 스마트팜은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기후에 구애받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며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초기 투자 비용이 높고, 기술 운용에 대한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모든 농가에 즉각적으로 적용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일부 대규모 농가나 자본력을 갖춘 농가에 더 적합한 선택지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