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골탑이라는 말 뜻은 무엇이며 어떤 이유로 탄생한 말인가요?
우골탑은 그태로 풀이하면 소의 뼈로 만든 탑이라는 뜻인데 이건 무엇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며 이 말이 탄생한 우래는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과거 우리 나라 사회에서는 대학교를 상아탑 이라고도 했고 우골탑 이라고도 했습니다. 우골탑이란 말 그대로 소의 뼈로 만든 탑이라는 의미 인데 과거 60-70년대 시골에서 논을 팔고 밭을 팔고 소를 팔아서라도 기필코 자식을 교육 시켜 대학에 보내려 했던 부모들의 마음을 대변한 대학을 지칭 하는 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대학교의 별칭중 하나입니다
대학교의 여러 별칭 중에
구약성경 아가 7장 4절 "너의 목은 상아로 만든 탑 같고" 라는 구절에서 유래된
상아탑(象牙塔)이란 뜻의 단어가 있었는데
속세를 떠나 조용히 예술을 사랑하는 태도를 뜻하는 단어였지만
이것이 , 현실 도피적인 몽상가라는 의미로 변질되게 됩니다
그 후 한국에 저 표현이 들어오면서
자식 대학등록금을 위해 중요한 자산인 소까지 팔아야 했다면서
상아가 아니라 소뼈가 쌓였다며 우골탑(牛骨塔), 부모님 등골을 빼먹는다고 등골탑. 등 다양한 별칭이 파생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태영 전문가입니다.
우골탑은 가난한 농가에서 귀한 재산이었던 소를 팔아 마련한 자녀의 대학 등록금으로 세운 대학 건물을 빗대어 표현한 말로, 당시 높은 교육열과 희생적인 부모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이 말은 1960~70년대 어려운 시절, 자녀 교육을 위해 소를 팔아야 했던 농촌 사회의 안타까운 현실을 반영하며 탄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