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두 번 사용한 정도라면 대부분 큰 문제 없이 지나갑니다. 다만 맛소금은 정제 염화나트륨이 아니고 요오드, 조미 성분, 항응결제 등이 포함돼 있어 비점막 자극과 따가움, 점막 부종을 유발할 수 있고, 농도 조절이 어렵습니다. 또한 정수기 물은 음용 기준이지 비강 세척 기준의 무균 상태는 아니어서 드물게 감염 위험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미 사용 후 심한 통증, 지속적인 작열감, 코피, 고열, 악취 나는 분비물이 없다면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닙니다. 오늘 이후로는 즉시 중단하고 시판 생리식염수나 끓였다가 식힌 물에 전용 소금으로 정확한 농도를 맞춰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재 처방받은 항생제와 비강 스프레이를 그대로 유지하고, 코세척은 하루 1–2회 정도로 과하지 않게 시행하는 것이 보수적으로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