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소금물이 소독을 해준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기능은 없습니다.
병원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생리식염수는 혈액과 전해질 농도가 비슷하게 만들어놓은 물입니다.
그래서 이 식염수는 상처에 닿아도, 눈에 넣어도, 코에 넣어도 불편감이 일반 물보다 훨씬 덜합니다.
소금물 또한 염분이 있어서 코에 넣었을 때 일반 물에 비해서 자극이 덜해서 비강을 씻어낸다는 측면에서는 도움이 되겠지만 소독을 한다거나 비염을 좋아지게하는 효과가 있지는 않습니다.
알러지성 비염은 항히스타민제 복용이나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로 조절하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