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무역 AI 활용률이 17%라는데 왜 이렇게 낮을까요
AI 얘기는 많이 나오는데 중소기업 현장에선 여전히 도입이 느리다고 합니다 인력난도 심하고 자동화 필요성은 뻔한데도 결국 돈이 문제인지 아니면 성공사례가 부족해서 그런 건지 실무적으로 답답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무역 분야 AI 활용률이 낮은 건 결국 비용 부담과 현실성 문제 때문입니다. 대기업은 물류 예측이나 FTA 원산지 관리에 AI를 접목하지만, 중소기업은 시스템 도입비용과 전문 인력 확보가 어렵습니다. 또 성공사례가 아직 많지 않아 투자 대비 효과를 확신하기 힘들고, 세관이나 은행 등 외부 기관과 연계되지 않으면 현장 효율도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당장은 인력난을 느끼면서도 엑셀 자동화, 간단한 매크로 수준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AI 활용률이 낮은 이유를 단순히 한 가지로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중소 수출기업들 입장에서는 인력난이 분명 심각한데도 시스템을 새로 들이기엔 초기 투자비가 크게 부담됩니다. 게다가 AI가 무역 현장에 바로 맞아떨어지려면 HS 코드 분류나 통관 자동화처럼 꽤 세밀한 데이터가 필요한데, 그런 성공사례가 많지 않다 보니 의사결정자들이 쉽게 움직이지 못합니다. 또 실제 업무 담당자들이 AI를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안 잡히는 경우도 많아 도입이 더뎌지는 것 같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말씀하신대로 돈의 문제 그리고 교육의 문제라고 판단됩니다. 현재 수출 쪽의 경우 대부분 젊은 인구보다는 나이가 드신 분들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방식이 편하기에 그대로 고수하시고, AI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AI 자체가 비용이다보니 이에 대한 절감을 생각하고 도입을 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