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시는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될 수 있나요?
중학생때 복시라는걸 알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얼마 못가 재발하여 재수술을 하였으나 또다시 재발했습니다. 그나마 수술전 시야각 차이보다는 조금 밖에 안벌어져서 25살인 지금까지 약 10년동안 프리즘 안경을 쓰고 생활하고있습니다. 안경을 착용하면 복시가 안생기는데 벗거나 렌즈를 끼면 복시가 생깁니다. 시야각 차이는 대략 10도정도로 알고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수술로 교정하기엔 편차가 적다라고 하셨던것 같습니다. 평생 안경을 착용하고 생활해야하는지 아니면 또다른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미 사시 수술을 두번 하였다면 재수술도 어려울수 있고
사시각이 10도 이하면 수술 하기도 약간 모호한 정도 입니다.
가장 좋은것은 역시 프리즘 안경을 쓰고 지내는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복시의 치료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양하게 결정됩니다. 근육 이상에 의한 복시는 종종 수술을 통해 교정됩니다. 반면 난시로 인한 복시는 특수한 콘택트 렌즈나 안경을 착용하여 교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내장 또는 익상편에 의한 복시 역시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경우 사시가 있는 경우 안경을 착용하거나 눈을 정렬하는 훈련을 통해 치료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사시 교정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중증 근무력증과 같은 신경근육 질환으로 인한 복시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복시의 경과는 주로 원인 질환의 치료 정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백내장이나 익상편에 의한 복시는 수술 후 호전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 마비성 복시는 당뇨가 잘 조절되면 몇 개월 안에 증상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사시로 인한 복시는 사시 치료로 인해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복시가 발생하면 반드시 의료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외상으로 인한 복시의 경우 안전벨트나 안면 보호대와 같은 보호장비를 사용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을 철저히 관리하여 복시를 유발하는 신경 손상을 예방해야 합니다. 난시나 사시 환자는 조기 중재를 통해 복시 예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백내장, 익상편과 같은 노화와 관련된 원인 질환으로 인한 복시는 예방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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