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논어 책을 읽다가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생각이 잘 안나는 막히는 사자성어가 나오더라구요. '단사표음 (簞食瓢飮)'이라는 사자성어인데요. 의미 설명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단식표음(簞 대광주리단, 食 밥식, 瓢 박아지표, 飮 마실음)은 대그릇의 밥과 표주박의 물이라는 뜻으로 변변치 못한 음식을 가리키는 뜻으로 매우 가난한 살림을 비유하여 이르는 사자성어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단사-표음 (簞食瓢飮)이란 대나무로 만든 밥그릇에 담은 밥과 표주박에 든 물이라는 뜻으로, 청빈하고 소박한 생활을 이르는 말으로서 고대 중국에서 유래한 말로 이 표현은 논어(論語)라는 책에 등장하며, 공자가 특별히 총애하는 제자인 안회(顔回)의 삶을 묘사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공자는 3000여 명의 제자를 거느린 것으로 전해지는데, 그 중에서도 안회는 특별한 인물이었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단사표음은 소박한 밥상이나 변변찮은 음식 또 이러한 생활에 만족하는 청빈한 삶을 가리킵니다. 청빈한 선비의 생활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자주 쓰입니다. 논어에 나오는 표현으로 공자가 제자 안회를 가르키며 한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