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 주사는 어떨 때 맞는 건가요?
파상풍 주사는 어떨 때 맞아야 하는 건가요?
이번에 철제 서랍에 손가락을 다쳤는데 다들 파상풍 주사를 맞으라고 하더라고요. 커터 칼날이나 철제 가구처럼 철로 만들어진 것에 상처가 나면 무조건 파상풍 주사부터 맞아야 하나요?
그리고 파상풍 주사는 예방접종처럼 미리미리 맞아두는 것이 좋은 건가요?
파상풍은 파상풍 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환이며 주로 상처를 입었을 때에 상처 부위가 녹슨 쇠나 오염된 토양 등에 노출되었을 때에 균의 감염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무조건 맞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규칙이 있습니다.
과거 파상풍 백신을 3회 미만 접종하였거나 접종 여부를 모르는 상태에서 깨끗한 상처라면 백신은 주사를 맞고, 면역글로불린 주사는 맞지 않아도 됩니다. 오염된 상처일 경우에는 두 가지 다 맞습니다.
과거 3회 이상 접종 받은 기왕력이 있다면 깨끗한 상처의 경우 마지막으로 주사를 맞은지 10년 이상 경과하였을 때에만 파상풍 백신만 주사 맞습니다. 오염된 상처일 경우에는 마지막 접종 5년 이상 경과하였다면 파상풍 백신 주사만 맞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현호 의사입니다.
과거 파상풍 예방접종 여부와 상처의 오염 정도에 따라 처치 방법이 달라집니다.
녹이 슨 것처럼 깨끗하지 않은 곳에 다친 상처의 경우
1) 과거 3회 이상 파상풍 예방접종을 받으셨다면
추가적인 파상풍 예방접종이나 치료제 (면역글로불린) 접종이 필요하지 않고
상처에 대한 처치 및 항생제, 소염진통제 등의 투약으로 치료가 이루어지지만
2) 과거 3회 미만으로 파상풍 예방접종을 받으셨거나 접종력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파상풍 예방접종과 더불어 치료제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해당하시는 경우 가급적 빨리 병원에 방문하시어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 드립니다.
파상풍 예방접종은 이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는 매 10년 마다 추가 접종이 필요하며, 소아 시절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1958년 이전 출생자의 경우 세 차례의 기본 접종 (0,1,6~12개월) 후 매 10년 마다 추가접종이 권장됩니다.
다른 예방접종처럼 국소적인 접종부위의 통증이나 발적이 있을 수 있으며 드물게 발열, 근육통, 두드러기와 같은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파상풍의 경우 실제 발생률은 적으나, 사망률은 40%에 이를정도로 위험한 질병입니다. 보통 녹슨 칼 등에 찔리거나, 동물에 의한 상처, 발치, 분만 등의 치료 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상 후 접종할 경우 면역글로불린과 함께 맞는 경우가 많으며, 평소 파상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성인의 경우 10년마다 파상풍 항독소를 투여받아야 합니다. 만약, 과거 10년 동안 파상풍에 대한 추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성인들은 연속해서 3회(당일, 6주후, 6개월 후)를 접종 받아야만 파상풍에 대한 면역이 생깁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녹슨 철에 파상풍 균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철에 접촉하는 직업을 가진 경우에 미리 예방접종을 맞아놓는게 맞습니다.
예를 들면 군에 입대하면 기본적으로 접종을 합니다.
지금은 어린이 예방접종에서도 시행하고 있구요.
녹슨 철에 열상을 입어서 병원에 오시면 봉합을 하면서 파상풍 접종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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