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애가 너무 커도 문제일까요?
친구중에 자기 위주로 대화가 진행이 안되면 기분이 안좋아서 심통을 부리는 친구가 있는데 다들 오래된 사이라서
그냥 넘어가는데 요즘은 그 꼴을 보기 힘드네요 점점
안녕하세요. 호기로운천인조178입니다.
ㅎㅎ그런 사람에게 오래된 친구들이 있다니 복받았네요.
그런데 사실 그런 사람은 자기애(=자존감)가 낮은 사람입니다. 정말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기분나쁜 일이 있으면 자기 자신을 위해 합리적으로 해결하려고 하고 쓸데없이 심통부리는 일이 없습니다. 오히려 자격지심이있는 사람들이 자존심만 드럽게 쎄서 조금만 기분나쁜 일이 있어도 자기를 무시한다 생각하고 자기 위주로 안되면 심통부리는 경향이 있어요. 자존감과 자존심은 전혀 다릅니다. 자존감은 높을수록 좋아요. 저라면 그런 사람과는 조용히 연락을 줄여가다가 끊습니다. 저는 좋고 싫은 것을 확실히 하고 숨기지 않는 편이거든요..친구는 언제봐도 편하고 좋은 소중한 존재이지 만날때마다 피곤하게 하는 그런존재가 아니잖아요?그 친구도 질문자님을 포함한 다른 친구들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그렇게 대할까요?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뭐 사람마다 대응방식은 다르겠지만, 질문자님께서 늘 좋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시면 좋겠네용..
안녕하세요. 까칠한호저172입니다.
자기애가 많은 것은 오히려 긍정적 영향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친구분의 행동으로 볼 때 오히려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 행동을 한다고 보여지네요.
안녕하세요. 위대한비단벌레239입니다.
전에 사회복지 공부하면서 관련 수업 들었던 적이 있는데요.
자기애가 큰 사람들은 평생 고치기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친구이시니 그려려니 하고 품을 수 있다면 평생 같이 가는거구요.
아니면 비슷한 일 겪으실 때마다 점점 소원해 지실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