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66년 11월 3일자 경향신문의 기사. 검은코뿔소로 추정되는 코뿔소의 사진이 있습니다.
1966년 경에 창경원이 부산의 동물원으로부터 검은코뿔소로 추정되는 당시 국내에 단 한마리 뿐이었다는 코뿔소 암컷을 월동기간동안 맡아 사육하게 되었다는 내용의 기사가 있으나, 이 기사 이후로 국내의 코뿔소에 대한 자료는 전무하다시피합니다.
서울동물원 개원 이후 동물들이 죽어나간다는 1984년의 신문기사에 인도코뿔소의 사진이 있습니다.
이후 창경원의 동물들을 창경궁 복원을 위해 서울대공원으로 옮기며 새로운 동물들을 도입할때 다수의 코뿔소들이 들여져 오게 되었는데, 당시 신문기사에는 흰코뿔소, 인도코뿔소, 검은코뿔소 3종 총 9마리를 들여온다고 하였으나 이중 검은코뿔소와 인도코뿔소는 서울동물원 개장 초기에 폐사하였고, 오늘날 서울대공원과 에버랜드는 흰코뿔소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