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아이의 외출이 줄어들고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교육기관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내기에 사람들의 얼굴 표정이나 입모양을 보고 서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많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아이의 언어적 발달이 늦어지게 되었다는 결과도 있으며, 사람들과의 접촉이 줄어들기에 사회성 발달이 그 전보다는 늦어지게 되는 결과도 있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아이가 태어났다면 자녀가 두 돌이 채 안되거나 두 돌 정도 되었을 것 같습니다. 인성과 사회성은 만 3세까지의 부모님과의 관계와 소통이 80퍼센트정도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아이의 타고난 기질과 성향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겠지만, 가정 내에서 아이와 다양하게 놀아주시고 안정적인 애착관계와 신뢰관계를 형성하시면 사회성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외부의 자극과 상호작용이 줄어들수록 아이들의 인지, 정서, 사회성 발달이 저해됩니다. 아이들하고 계속 의사소통을 해주시고 종종 야외활동도 하면서 아이에게 끊임없이 자극을 전달해주세요~! 질문자님의 자녀분이 학교에 갈때쯤은 코로나가 사라져 아이들이 행복하게 뛰어 놀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