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O라는 용어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공식이 총수요량을 EOQ 즉 경제적 주문량으로 나눈 값이라고 하는데요. 해석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재고의 주기조사 시스템의 p값이라는데 왜 그런가요?
TBO(Times Between Orders)는 **"주문 간 간격"**을 의미하며, 재고 관리에서 EOQ(경제적 주문량) 모델과 관련된 중요한 개념입니다. 이를 해석하는 방법과 p값과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
1. TBO의 공식과 의미
TBO의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TBO = \frac{\text{총수요량 (D)}}{\text{경제적 주문량 (EOQ)}}
D (총수요량): 일정 기간 동안의 수요량(예: 연간 총수요량).
EOQ (경제적 주문량): 주문 비용과 재고 유지 비용을 최소화하는 최적 주문량.
TBO는 한 번의 주문으로 공급된 재고를 소진하는 데 걸리는 평균 시간을 의미합니다.
즉, EOQ만큼의 재고가 몇 일, 몇 주, 혹은 몇 달 동안 지속되는지를 나타냅니다.
---
2. 재고 주기 조사 시스템의 p값과의 관계
여기서 "재고 주기 조사 시스템의 p값"은 검사 주기를 나타냅니다. TBO와 p값이 관련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EOQ 모델에서는 재고가 소진될 시점에 맞춰 주문하는 것이 기본 가정입니다.
TBO는 주문 간격을 결정하므로, EOQ만큼의 재고가 소비되기 전에 새로운 주문이 들어와야 합니다.
따라서, 재고 상태를 점검하고 주문 시점을 정하는 주기(p값)는 TBO와 같아야 합니다.
p = TBO로 설정하면, 일정 간격으로 재고 점검을 하고 주문을 실행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
3. 왜 TBO = p인가?
TBO와 p값이 일치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습니다:
1. 재고가 소진되기 전에 점검이 이루어져야 함:
EOQ만큼의 재고는 TBO 기간 동안 소비됩니다.
따라서, 이 주기마다 재고를 점검(p값)해야 적절한 타이밍에 재고 보충이 가능합니다.
2. 경제적 주문량의 가정:
EOQ 모델에서는 주문량이 항상 일정(EOQ)하다고 가정하며, 재고 보충 주기는 총수요량(D)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 주기를 계산하면 바로 TBO가 되고, 재고 조사 주기(p값)와 일치해야 불필요한 재고 부족이나 초과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
4. TBO와 p값의 활용 예
예를 들어, 연간 총수요량(D)이 12,000개이고 EOQ가 1,000개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TBO = \frac{12,000}{1,000} = 12 \text{개월}
이 경우, 매 12개월마다 재고를 점검하고 EOQ만큼 재주문(p값)을 설정하면 이상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
결론적으로, TBO는 주문 간의 간격을 나타내며, 재고 점검 주기(p값)와 동일한 값으로 설정해야 재고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EOQ 모델은 이를 이론적으로 뒷받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