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익스피어는 그의 비극 작품을 통해 인간의 운명과 비극성을 어떤 형태로 설명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서양 문학을 논할 때면 항상 세익스피어의 비극이 나오는데요 그렇다면 세익스피어는 그의 비극 작품들을 통해 인간의 운명과 비극성을 어떤 형태로 설명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은 <햄림>, <리어왕>, <오셀로>, <맥베스>입니다.
4대 비극에는 보통 인간관계, 탐욕, 복수, 정신적 분열, 인간의 모순된 본성, 죽음, 양면성 등이 거의 공통적으로 나타납니다. 그러한 것들을 통해서 인간이 망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진정한 인간의 본성을 찾아가는 것에 대한 필연성을 풍자하고 있다고 볼 수 있씁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셰익스피어 시대는 사랑과 배신, 결투와 응징 등이 비일 비재 하던 시대 였습니다, 이러한 비극은 왕가와 같은 고귀한 가문 출신의 결함 있는 영웅이 치명적인 결함과 외부의 압력으로 몰락하는 과정을 묘사하며, 결국 죽음과 주변 사람들의 파멸로 이어지는 이야기들을 주로 다뤘습니다. 인간의 운명을 운명, 자유 의지, 그리고 인간 행동의 결과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으로 묘사gkau 어떤 인물들은 미리 정해진 힘의 꼭두각시로 묘사되지만 어떤 인물들은 선택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갑니다. 그 선택이 비극적인 결과로 이어지게 만들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셰익스피어는 그의 비극 작품들을 통해 인간의 운명과 비극성을 개인의 내면적 결함, 외부환경, 우연성의 복합작용으로 설명합니다. 단순히 인간이 운명에 의해 끌려가는 존재라고 보지 않고 자신의 선택과 욕망, 성격적 결함 즉 오셀로의 질투, 햄릿의 우유부단함, 멕베스의 야망 등과 같은 부분들이 비극을 초래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 선택이 이루어지는 환경은 종종 사회적 제약이나 예측 불가능한 사건, 초자연적 요소로 얽혀 있어 인간은 결국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결과와 마주하게 됩니다. 셰익스피어는 이를 통해 인간의 삶이 자유 의지와 필연, 이성과 감정, 질서와 혼돈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는 비극적 존재임을 강조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이 있지만 그 결과는 언제나 예측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셰익스피어의 비극은 깊은 숙명론적 울림을 줍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
셰익스피어 비극에서 인간의 운명과 비극성의 양상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대 그리스 비극에서는, 비극적으로 태어난(미리 정해진) 인물이 비극적 삶을 살아가고 파멸에 이르는 운명론적 세계관을 가지고 작품이 쓰여졌습니다. 즉, 인간의 운명이 신탁이나 운명과 같은 외부적인 것들에 의해 결정된다는 관점을 가지고 쓰여졌다는 말이 됩니다.
그러나, 셰익스피어의 비극은 외부적 요소가 아닌 인물스스로의 고뇌와 선택, 그리고 스 선택에 뒤이은 파멸이라는 구조로 쓰여져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셰익스피어 비극의 등장 인물은 내면의 고민이 많습니다. 내면의 고뇌와 갈등은 비극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독자는 이에 공감하게 되는 것입니다. 햄릿이 '죽고 사는 것'에 대한 번뇌에서 이같은 점이 잘 드러난다 하겠습니다.
또한, 셰익스피어 비극은 외부의 요소 보다는 자유 의지에 의한 선택과 그 선택에 의한 책임으로 비극이 전개됩니다. 여러 외부 요소가 있더라도 그것이 그의 운명을 결정 짓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내린 궁극적 결정에 의해 파멸이 초래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셰익스피어 비극은 우연과 선택의 결합을 보여줍니다. 본인의 성격적 결함(가령, 지나치게 신중한 성격)에 의해 결정된 선택이 우연한 사건과 결합하여 비극을 더욱 심화시키는 역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자유 의지와 성격적 결함으로 만들어진 선택과 이를 더욱 증폭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우연의 결합이 셰익스피어 비극을 더욱 비극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다음과 같이 도식화 시켜볼 수 있겠습니다. "(성격적 결함과 자유의지의 결합으로 만들어진)본인의 결정과 선택 + 우연 --> 비극의 심화 및 독자의 공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 세익스피어는 대표적인 영국 문학의 효시라고 할수 있는 작가로 카타르시스라는 용어를 파악하고 그의 작품을 보면 정말 멋진 작품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비극이 많은데, 왜 슬플 비자가 들어가는 tregedy를 그렇게 쓰는가하면, 카타르시스...즉 비극을 보면서, 또 어떤 갈등과 그 전개, 그리고 해소... 클라이막스 등 이런 요소를 보면서 독자는 어떤 독서의 묘미를 느끼게 되는 그런 원리를 적용하였다는 것입니다...
특히 햄릿이라던지 이런 작품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 디테일을 문장하나하나 읽어보면 정말 멋진 문장과 묘사, 내용들이 대단합니다.
**또한, 1990년대 후반부에 명여배우 기네스 펠트로가 주연한 세익스피어-인-러브도 정말 스핀오프 같은 작품으로, 추천작이라고 할만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