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장염이 발생했을 때, 반드시 금식을 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음식을 먹어서 빼줘야 하는것은 더욱 아닙니다.
급성 설사의 경우 일부 금식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분비성 설사의 경우 금식으로는 증상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식사는 조금씩 자주 하는 것이 좋으며, 섬유소가 적은 음식, 기름진 음식, 알코올, 강한 향신료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 및 수액 전해질 요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많은 설사 환자가 수분과 전해질을 잃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벼운 설사 환자는 전해질 및 수분 섭취만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우유 제품은 설사 증세가 좋아지기 전까지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일시적인 유당분해효소 결핍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일 주스와 탄산음료는 고장액이므로 가벼운 설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심한 설사 환자가 섭취하면 탈수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약제를 사용하여 설사의 정도를 경감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진정제로 로페린과 같은 약제가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약물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하며 부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인 질문은 아래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