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온도계 RTD랑 썸머커플 처이점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플랜트설비에 종사하는 30대 후반 직장인 남성입니다. 산업현장에 대표적으로 RTD랑 썸머커플 두개가 온도를 측정하는데 둘의 차이점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산업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RTD와 써머커플(열전대)의 차이점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RTD(저항온도계)는 백금 등 금속의 저항 변화를 이용해 온도를 측정하며 정확도가 높고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반응 속도가 느리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써머 커플(열전대)는 두 금속 접합부에서 발생하는 열전기 현상을 이용해 온도를 측정하며 반응 속도가 빠르고 내열성이 뛰어나 고온 측정에 적합합니다. 가격도 RTD보다 저렴하지만 정확도는 다소 낮습니다.
즉, RTD는 정밀한 온도 측정에 , 써머커플은 고온이나 빠른 반응이 필요한 환경에 주로 사용됩니다.
필요시 두 센서를 함께 사용하는경우도많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상규 전문가입니다.
RTD는
(Resistance Temperature Detector)
열을 받으면 금속의 저항이 변화하는 것을
측정하는 방법을 이용한 온도계입니다.
금속에 열을 가하게 되면
원자와 분자는 여기상태가 되고
그 상태에서 자유전자가 통과하기 위해서는
원자 또는 분자와 충돌을 하게 됩니다.
즉 전류를 일정하게 유지한다면
저항의 값이 변화함에 따라
전압이 변화하게 될 것을 알수 있습니다.
온도가 물질의 저항을 변화시킬 경우의
온도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전압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RTD 주재료는 보통 백금을 쓰는데
백금은 0℃에서 100Ω의 저항을 가지고
100℃에서 138.5Ω의 저항을 가지게 됩니다.
백금을 사용한 RTD를 PT100이라 표기하는데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 장비에도 온도센서로 많이 사용됩니다
써모커플은
열전대라고도 불리는 온도계로
서로 다른 두 금속의 한쪽 끝을 접합하고
반대쪽 끝을 단자대에 연결한 형태입니다
그 다음 전압계로 단자대에 연결한 후
전압을 측정하는 원리를 사용합니다.
써머커플은
접합하는 두 개의 금속의 종류에 따라
온도의 측정 범위도 다릅니다.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니켈과 크롬 혹은 알루미늄을 연결한
K Type으로 -200℃ ~ 1260℃ 범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RTD와 썸머커플은 모두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이지만 작동 원리와 특성에 차이가 있는데요.
RTD는 금속 소재로 제작되며 전기 저항의 변화를 이용하여 온도를 측정합니다. 정밀하고 안정적인 측정을 가능하게 하지만 비용이 높고 복잡한 회로 설계가 필요합니다.
썸머커플은 두 개의 서로 다른 금속 선으로 구성되어 열전력의 차이를 측정하여 온도를 알아냅니다.
썸머커플은 더 넓은 온도 범위에서 사용할 수 있고 빠른 응답 속도를 가지지만 정밀도는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