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은 토양의 성실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는게 사실인가요?
수국은 색이 초록색, 하늘색, 보라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는데요.
이런 수국의 색깔이 정해지는 게 종의 차이가 아니라 토양의 성질이라고 들어서 엄청 놀랐는데요.
실제로 토양 때문에 색이 변할 수가 있나요?
그럼 수국말고 다른 꽃들도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수국의 색깔은 토양의 성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국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식물들은 토양의 pH, 영양분 함량, 물분자의 유무 등에 영향을 받아 성장하며, 꽃의 색깔도 이러한 조건에 영향을 받습니다.
토양의 pH가 산성일수록 수국의 꽃은 빨간색, 약간 산성일 때는 보라색, 약간 알칼리성일 때는 파란색, 알칼리성일 때는 흰색에 가까운 연한 색상을 가집니다. 따라서, 같은 종류의 수국이라도 토양의 성분에 따라 색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네, 수국의 꽃잎 색깔은 토양의 성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국 꽃잎의 색은 꽃잎에 있는 안료질과 광학적 현상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 안료질은 주로 안토시아닌이라는 화학물질로, pH값에 따라 붉은색과 푸른색으로 변화합니다. 토양의 pH값이 낮으면 산성이며, 이는 수국의 꽃잎이 붉은색에 가까워지도록 만듭니다. 반대로 pH값이 높으면 알칼리성이며, 이는 꽃잎이 푸른색에 가까워지도록 만듭니다. 수국뿐만 아니라, 다른 꽃들도 토양의 성분에 따라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수국의 색깔은 종류뿐만 아니라 토양의 성질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토양의 pH, 토양의 종류, 영양성분 등이 수국의 색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토양이 산성인 경우에는 수국의 꽃잎이 더 붉은 색을 띄게 되고, 염기성인 경우에는 꽃잎이 더 푸른 색을 띄게 됩니다.
즉, 분홍색 꽃잎을 원하면 적어도 6.0~6.5까지의 토양 산도를 올려줘야 하고, 반대로 파란 꽃잎을 보기 원하면 5.0~5.5 미만으로 떨어뜨려야 하는 것입니다. 수국뿐만 아니라 튤립의 경우도 이러한 예를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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