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탈리아의 문필가(1725~1798). 유럽 각지를 방랑하면서 엽색과 모험의 생애를 보냈습니다.
그의 회상록 '내 생애의 역사' 12권은 18세기 유럽의 풍속과 문화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희대의 바람둥이로 알려져있는 인물입니다.
그래서인지 문란한 난봉꾼, 말썽꾼들에게는 카사노바라는 별명이 붙곤 합니다.
자코모 카사노바는 귀족 여자와는 사기성 연애 내지는 강간을 했고, 낮은 신분의 여자들과는 매춘을 했습니다.
다만 돈으로 여자를 산 게 아니라 연인으로서 돈을 선물했다고 주장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