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설사도 위험할 수 있지만, 대개 식이성으로 인한 설사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심각한 내과적 질환이 동반될 경우 단순히 설사만 하는 것이 아닌, 맛있는 것도 먹으려 하지 않고 주인을 피하고, 몸을 떨거나 구석진 데에 이동해 있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혹은 열사병 등으로 인해 계속해서 개구호흡을 하며 열감이 동반되기도 하지요. 만약 이 경우들이 아니라면 한 두 번의 설사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 역시 통계, 확률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확실한 원인을 찾고 싶고, 걱정이 크시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이 가장 속편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