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란 philosophy philo(사랑하다)와 sophia(지혜)의 합성어의 의미를 풀이하면
‘지혜를 사랑하는 것’이 철학입니다.
철학자는 이 학(學)을 하는 사람이며,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을 철학자라고 말합니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통틀어 철학이라 합니다.
그러므로 서양의 철학자들만 철학자가 아니라 공자, 순자, 맹자 역시
동양의 탁월한 철학자들입니다.
인간과 만물의 이치를 깨닫고 그 깨달은 것들을 삶으로 구현해 보려고 했던 분들입니다.
공자는 사람을 연구하면서 인(仁)을 핵심으로 충(忠), 서(恕) 등이 핵심 사상이며,
순자는 유가와 조우하면서 천인(天人) 관계에서 인간 이해를 한 것이며,
그의 핵심 사상은 성악설입니다.
맹자 역시 유가 사상과 조우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인간 이해를 성선설의 관점으로 이해합니다.
이렇듯 이들 사상가들, 철학자들의 사상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인간관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들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