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기가 침체되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것을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보통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시기는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있어 이를 억제하기 위해서 정부가 금리를 인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인플레이션은 금리를 인상한다고 해서 즉각적으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일정 주기를 두고 상승을 하다가 금리의 효과로 인해서 하락하는 순간이 있지만 이렇게 금리를 인상하는 과정에서 소비시장이 침체되면서 경기침체의 징조로 이어지게 되면서 인플레이션의 상승과 경기침체 현상이 교차되는 시기가 발생하다 보니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가 함께 발생하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지금 시기는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찍고 점차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이와 반대로 고금리시장의 형성으로 인해서 경기의 침체 현상이 발생하는 시기로서, 경제 싸이클로 본다면 해당 국가의 가장 경제가 침체되는 시기인 바닥에 근접하고 있는 시기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인상된 물가는 다시 내려가기 힘든 이유는 생산원가에 포함되는 금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가 하락하지 않는 이상은 물가 또한 내려각기 힘듭니다. 물가가 내려가려면 기본적으로 우리가 받는 '임금' 또한 내려가야지만 물가가 내려갈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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