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차에 하얀색 찌꺼기가 있는 줄 모르고 조금 마셨어요 급해요
보리차를 몇시간 상온에 두다가 두모금 정도 마셨는데 마실때는 하얀색 침전물 같은게 있는 줄 모르고 마셨어요 배는 안 아픈데 하얀색 실 찌꺼기 같은게 뭘까요? 그리고 제가 첵스초코하고 우유를 먹고도 이 보리차를 마셨어요 보리차에서는 이상한 냄새는 안 나요 그리고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하얀색 가는 실 모양, 점 모양의 침전물은 보리차에서 비교적 흔한 “곡물 부유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보리를 끓일 때 생기는 미세한 전분 조각, 볶은 껍질 잔여물, 물속 미세 섬유질 등이 시간이 지나면서 가라앉거나 떠올라 저런 형태로 보일 수 있습니다.
상온에 몇 시간 둔 보리차라도 냄새 변화 없음, 산패 냄새·쉰 냄새 없음, 거품·점액질 없음, 색 이상 없음
이 조건이면 급성 식중독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두 모금 정도로 건강 문제 생길 가능성도 낮습니다. 보통 문제라면 1–6시간 안에 메스꺼움,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나지만 지금 증상이 전혀 없다면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닙니다.
이후 주의할 점
이상한 냄새, 시큼한 맛, 점도 증가, 거품 발생 등이 생기면 바로 버리기
상온 보관은 2–3시간 이내, 이후엔 냉장 보관
지금 단계에서는 경과만 보면 충분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파파닥터입니다.
지금 상황만 보면 건강에 문제 생길 가능성 거의 없어요.
보리차의 하얀 찌꺼기는 대부분 보리 자체의 전분·섬유질 침전물 일 수 있는데, 두 모금 정도로는 보통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지지 않아요.
만약 우유를 먹고 난뒤 보리차를 따라 마신거라면 흰색은 바닥에 가라앉아있던 유단백일 수 있어요.
하얀색 ‘실 같은 찌꺼기’ 정체는?
전분이 가라앉은 것 → 흔함, 냄새 없음, 맛 변화 거의 없음
보리 껍질·섬유질이 풀린 것 → 잔털처럼 보일 수 있음
우유를 부었던 컵이라면 바닥 묻어 있는 우유 침전물에서 나온 우유단백일 가능성있음.
미세한 곰팡이 필름(가능성은 낮음) → 냄새가 나거나 신맛이 나면 의심(몇 시간 상온에 둔다고 갑자기 이렇게 생기지 않음.)
지금 냄새 이상 없음 + 소량 섭취 → 위험 신호 없음.
지금 해야 할 것
특별한 조치는 필요 없어요.
2~6시간 사이에
배 아픔
설사
구역감
열
이런 증상이 생기면 그때만 가까운 병원이나 1339에 문의하면 돼요.
하지만 대부분 아무 일도 없이 지나갑니다.
정리
마셔도 위험 거의 없음
냄새 이상 없으면 더더욱 문제 없음
앞으로는 상온 오래 둔 음료는 투명 컵에 한번 확인하고 마시기
앞으론 컵에 따라서 마시기 전에 항상 미리 확인하고 드시고 투명한 유리컵이면 내부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사진으로만 봐서는 보리차에 이상이 있는지 명확하게 알수는 없네요. 상온에 있던 시간이 길지는 않아서 상했을 가능성은 낮지만 찝찝하면 안 먹는게 좋습니다. 이미 조금 마신건 어쩔수 없으니 지켜봐야합니다. 별 문제는 없을것 같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