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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이름의 유래는 1983년 멕시코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 팀은 이 대회에서 세계 4강 신화를 일궈내며 세계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외신들은 붉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우리 선수들을 빗대 ‘붉은 악령(red furies)’이라고 부르며 찬사를 보냈다. 이 표현이 국내에 번역되는 과정에서 ‘악령’이라는 비호감 용어 대신 ‘악마(devils)’로 바뀌어 승전보로 타전됐다. 이것이 붉은악마라는 이름의 탄생 비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