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이라고 지칭하는 연원은 확실하지는 않습니다만
조선 숙종 때 쓰여졌던 규원사화라는 책에서부터
기록이 되어 있는데요.
이 책의 저자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북애라는 호만
전해졌을 뿐입니다.
규원사화라는 책에 내용 중 배달이라는 말을
유추할 수 있는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군이라 함은 박달나라의 임금을 말하며, 우리 말에
단(檀)을 박달 혹은 백달이라고 하며,
군(君)은 임금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한자가 없었는지 백달임금이라고 했었다는데요.
뒤에 역사를 서술하던 자가 번역을 하여 단군이라는 글자가
전해지게 되었죠.
물론 환단고기라고 하는 책에서는 단군조선 이전에
배달국이라는 나라가 있었다고 전해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규원사화나 환단고기 라는 책은 현재까진
역사 학계에서도 위서로 치부하고 있는 상황인데 다가
이에 대한 부분 역시 연구가 덜 되어 있어서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인데요.
그렇지만 우리에게 친숙한 배달이라는 단어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던 시기는 대종교라는 종교가
만들어 지면서서부터였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우리 민족의 정체성의 핵심이자
독립투쟁을 위한 정신적 가치를 중심으로 하여 조국 광복의
염원을 담고 그 당위성을 한층 고무시켜주도록 하여
쓰인 단어가 바로 배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