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형준 과학전문가입니다.
철이 산화되는 반응식은 이미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철은 산소와 닿았을때 그 자체로 산화되기도 하지만 물이 있으면 더욱 빨리 산화됩니다.
그것은 물은 액체 상태라서 분자의 밀도가 공기보다 압도적으로 더 높기 때문에 철분충에 충돌하는 분자의 수가 단순 산소보다 물이 훨씬 더 많기 때문입니다. 반응을 하려면 분자끼리 부딪혀야지 반응을 하므로 물이 있으면 훨씬 더 산화가 빨리 됩니다.
따라서 단순 공기보다, 수증기가 있는 공기가, 그리고 그것보다 물이 뿌려진 상태가 훨씬 더 산화가 빨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