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불소증이 먹어서 생기는건가요?
그냥 문뜩 인터넷 보면서 생각나는건데요...
보통 치아불소코팅 하잖아요? 그러면 1~2시간 불소치아에 코팅후 뱉어 내는데, 치아불소증 걸리지않나요?
이게 입에 먹어서 생기는 건가요? 아니면 치아에 불소가 남아있어도 생기는건지..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치아불소증은 다량을 불소를 어릴때 치아가 나기전에 먹어야 생깁니다. 불소코팅하는 정도로 먹어서는 치아불소증 생기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치아불소증은 치아를 먹음으로써 생기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불소 코팅을 하거나 할 때 섭취되는 불수의 양은 많지 않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
네 치아불소증은 치아가 형성되는 시기에 불소를 오랫동안 먹어야 생깁니다. 불소코팅이나 치약에 들어있는 불소로는 생기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경호 치과의사입니다.
치아에 불소가 남아있다고 생기지는 않고, 보통은 과량의 불소를 삼키는 경우에 치아불소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성이 치과위생사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불소의 충치예방 효과는 쉽게 말해 치아에 침착되어 충치가 예방되는 것이며,
불소가 충치를 예방하는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에나멜 강화 (탈회 방지)
치아 표면의 에나멜(enamel)은 주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라는 결정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불소는 에나멜에 흡수되어 더 강한 플루오로아파타이트(fluoroapatite)로 변환시킵니다.
플루오로아파타이트는 산에 더 강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충치를 유발하는 산성 환경에서도 치아가 쉽게 손상되지 않게 합니다.
2. 재광화 촉진
충치 초기 단계에서는 치아에서 미네랄이 빠져나가는 탈회(demineralization) 과정이 일어납니다.
불소는 주변 타액과 상호작용하여 치아 표면에 다시 미네랄이 쌓이는 재광화(remineralization)를 촉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형성된 새로운 표면은 원래 에나멜보다 산에 더 강합니다.
3. 세균 활동 억제
충치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스트렙토코커스 뮤탄스(S. mutans) 같은 세균은 탄수화물을 대사하여 산생성합니다.
불소는 세균의 효소 작용을 방해하여 산 생성 활동을 억제합니다.
결과적으로 치아를 손상시키는 산성 환경을 줄여줍니다.
4. 타액과의 상호작용
불소는 타액 속 미네랄 농도를 증가시키고, 타액의 보호 기능을 강화합니다.
이는 치아 표면의 균형을 유지하고 탈회를 줄이며, 재광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만듭니다.
5. 장기적인 보호 효과
불소가 에나멜에 결합하면 치아 표면에서 오랜 시간 동안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특히, 정기적인 불소도포는 지속적인 충치 예방 효과를 제공합니다.
불소도포는 과도한 사용 시 불소증(fluorosis)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 주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과의사와 상담하여 개인의 구강 상태에 맞는 적절한 주기를 설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불소도포 주기는 환자의 나이, 구강 건강 상태, 충치 위험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린이 및 청소년
충치가 자주 발생하거나 치아 교정 중인 경우
3~6개월에 한번
6~12개월에 한 번.
정기 치과 검진 시 불소도포를 병행하면 효과적입니다
2. 성인
치아 뿌리 노출, 구강 건조증(타액 분비 감소), 치주 질환 등의 충치발생 위험요인 이 있는 경우 3~6개월에 한번
치아 건강이 유지되고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
6~12개월에 한번
3. 특정 상황에서의 특별한 고려
치과 치료 후:
충치 치료나 치아 교정 후에는 보호를 위해 추가적인 불소도포가 권장될 수 있습니다.
지역 수돗물에 불소가 부족한 경우:
정기적인 불소도포가 더 중요합니다.